[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6일 정상회담 포토]
김홍이/황일봉 기자 편집(김경호 변호사 칼럼)= 이재명 대통령과 미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 26일 새벽 1시(한국시간)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온 국민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언사와 회담 직전의 무례한 SNS 메시지는 깊은 우려를 낳기에 충분했었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은 그 모든 우려를 단 140분 만에 기우로 만들었다. 우리는 그 자리에서 진정한 주권 국가의 대통령을 진심으로 목격했다.
이어 논란의 중심이었던 美 트럼프 대통령의 SNS 글을 ‘오해(misunderstanding)’로 스스로 인정하게 만든 것은 이번 회담 백미였다. 이는 단순한 말실수를 바로잡은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사법 주권과 원칙을 훼손하려던 외부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여 상대의 인정을 받아낸 외교적 쾌거라고 진단을 내린다.
따라서 회담 내내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꼿꼿한 자세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 자기 과시와 장광설을 늘어놓는 상대 앞에서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허리를 핀 그 모습은 처음엔 안쓰럽고 짠한 마음마저 들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국익을 지키기 위한 대통령의 무거운 책임감이었고, 국민의 자존심을 대변하는 단호한 의지였다. 비굴한 자세가 아닌 당당한 태도로 국익을 실현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피스메이커(Peace maker)’를 자처하는 상대에게 ‘페이스메이커(Pace maker)’가 되겠다는 절묘한 비유는 상대의 자존심을 세워주면서도 한반도 평화의 주도권을 우리 손에 쥐겠다는 강력한 메시지였다. 다우존스 사상 최고치를 언급하며 코스피 5000 시대를 향한 비전을 제시한 대목에서는, 경제 또한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우리의 주권 영역임을 분명히 했다고 봅니다.
또한 이번 정상회담은 단순한 외교 행사가 아니었다. 원칙을 지키면서도 실리를 얻고, 상대를 존중하면서도 국격(國格)을 세우는 고도의 전략이 무엇인지 보여준 명장면이다. 국민은 이제 이재명 대통령에게서 국익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도자의 진정한 모습을 보았고, 그에 대한 깊은 신뢰를 확인했다고 보고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환영하고 우뢰와 같이 기립박수를 보냅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포토]
[美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6일 大韓民國 이재명 대통령을 영접하고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 방문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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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변호사/칼럼
황일봉/선임기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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