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임은정 부장검사' 갈수록 높아지는 국민 여론..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윤석열 검찰총장, 인해 검찰개혁및 공수처 설치에 대한 국민들의 저항이 높아지면서 절실한 검찰개혁의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임은정 부장검사에 대한 존재감이 서서히 부각되면서 임은정 부장검사 (울산 지방검찰청)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는 소통의 글을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에 대한 임은정 검사의 생각을 밝히면서 국민으로 부터 공감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은정 검사는 '독소조항' 이라고 검찰의 조직 이기주의 민낯을 볼 때 '검찰조직의 권력을 빼앗기는 걸 극도로 싫어한답니다' 며 아래와 같이 페이스북에 임은정 검사의 글이 올라왔군요!


 
임은정 부장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또 하나의 글을 통해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대개의 사람이나 조직은 권력을 빼앗기는걸 극도로 싫어합니다.
권력을 사수하기 위해 모든 지식과 능력을 짜내고, 
부작용을 부풀리거나 지어내며 하늘이 무너진 듯 짐짓 ‘시일야방성대곡’을 하지요.

검찰권 오남용으로 사법정의가 짓밟히고, 이로 인해 사회가 병들어 사람들이 고통 받을 때에는 
검찰 내부에서 나오지 않던 반발과 이의제기가 
검찰이 수술대에 오르자,
비로소 터져나오는 현실은
검찰 구성원으로서 너무도 민망하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도 한심한 일입니다.

‘시일야방성대곡’을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검찰을 바로 세우기 위해, 검찰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 했다면, 
오늘과 같은 비극은 없었을테지요.
검찰 구성원이지만, 검찰 이외에 달리 원망할데를 찾지 못합니다.
제 탓이고, 우리 검찰 탓입니다.

검찰이 제대로 했으면, 왜 이 숱한 사람들이 검찰을 비판하며 공수처 도입을 요구하겠습니까?
2002년 10월.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설치법 제정안이 국회 첫 발의되어 국회에서 논의된 세월만 20년이지요.
그 20년간 검찰은 국회와 사회를 향해 그건 안 된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기소권과 영장청구권, 수사지휘권으로 여전히 농간을 부렸지요.

BBK를 덮은 것도 검찰이고, 
열심히 수사하여 홀연 기소한 것도 검찰이고,
‘김학의 사건’을 거듭 덮은 것도 검찰이고, 
떠밀려 홀연 기소한 것도 검찰이지요.

검찰의 죄가 하늘에 닿을 지경이라 검찰을 없앤다 하더라도 할 말이 없는데,
검찰이 독점하던 기소권과 영장청구권을 조금 나누어 가지는 공수처를 만들며,
‘김학의 사건’처럼, 당초 무혐의했던 BBK 수사처럼 검찰이 봐주기 수사 후 수사 종결할까봐, 
공수처가 본연의 고위공직자 관련 수사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당연히 만들어야 할 조항을 “독소조항”이라고 흥분하는 검찰의 몰골은 조직이기주의의 발로에 불과하여 보기 흉하네요. 

2009년 무렵이었나 제가 법무부에 있을 때,
그때도 공수처법안이 뜨거운 감자일 때라, 법무부 동료들과 토론을 한 적이 있어요.
당연히 선배들은 거품을 물며 반대했지요.
제가 그 중 한 선배에게 물었어요.
선배는 공수처 생기면 갈 거냐고?
공수처가 옥상옥이자 독사과인양 흥분하던 그 선배는 아무렇지 않게 생기면 갈거라고 답하더라구요@@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특수부”가 아니라 
“형사부”와 “공판부”가 검찰의 뿌리이고 근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공수처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저는 검찰에 남아 본연의 우리 일을 계속 할 생각이라, 
공수처에는 고발장을 내고 고발인으로 더러 출석하는 정도로만 공수처와 인연이 맺을 각오입니다.

검찰을 없앤다 하더라도 할 말이 없는데,
검찰과 경쟁관계에 있는 공수처를 만드는 정도로 검찰을 온전히 남겨준 것에 대해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우리 검찰이 검찰권을 바로 행사하여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날이 오면, 공수처는 결국 폐지될테지요.

그날이 언제일지 아직 알 수 없으나,
열심히 가보겠습니다. 
끝을 맺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임은정 검사의 당당한 행보에 네티즌들은 대규모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오른 임은정 부장검사(울산지방검찰청)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해 달라는 청원이다. [해당 청원 글 임은정 부장검사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으로 임명할 것을 청원]했다.
 따라서 '법을 수호한다는 미명아래 법과 나라와 국민을 농단하고 대한민국을 어지럽히는 검찰난들을 제거하는 길은 이와 같은 상황아래서는 임은정 부장검사를 검찰총장이 되어야한다고 청원했다.

 

Reported by 
김홍이 기자

김민수 기자


인터뷰컬럼

더보기
김주덕 변호사(전 부장검사), 교묘한 '사기범죄'의 '다양한 수법'과 '예방대책'...
<김주덕 변호사(전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부장검사)포토> "김주덕 변호사의 인터뷰, 다양한 사기 수법과 예방대책 대해 아래와 같이 기사에 설명이 되어있다." Ⅰ. 글의 첫머리에 매스컴을 보면 우리사회에서는 매일 끊임없이 수많은 범죄들이 발생하고 있다. 살인사건, 성폭력범죄, 공무원의 뇌물사건, 화재사고, 대형교통사고 등이다. 하지만 이런 범죄로 인한 피해자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가장 많은 것은 사기사건으로 인한 피해자들이다. 오늘도 교활한 사기범들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현혹시켜 돈을 뜯어내고 있다. 사기수법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 그에 맞게 발달하고 진화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시대에서는 비대면으로 가상공간에서 교묘하고, 신속하게 거액의 돈을 편취한다. 뿐만 아니라 사기꾼은 젊었을 때 한번 사기를 쳐서 재미를 보면, 평생 계속해서 사기를 친다. 아예 사기가 직업이 되는 것이다. 30세에 사기를 친 사람이 70세가 될 때까지 40년 동안 사기를 치면서 살면 얼마나 많은 피해자들이 나올 것인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글로벌시대를 맞아 사기범들은 전세계를 누비면서 인터넷을 통해 사기를 치기 때문에 해외에서 범죄를 저지르면 범인 검거는 사실상 불가능하

정치경제사회

더보기
[인터뷰뉴스티비=MBC] 선거방송심의위원회, 4월 18일 'MBC 보도'에 대해 묻지마 무더기 중징계... 178건 민원이 '국민의힘'과 '특정 보수언론단체'가 낸 것으로 밝혀져 '심히 논란'이 되고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포토> MBC 4월 18일 보도, 어제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MBC 보도에 대해 무더기 중징계를 의결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정당이나 단체가 냈던 178건에 달하는 민원이 모두 '국민의힘'과 하나의 '특정 보수언론단체'가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구나 중징계 의견을 낸 심의 위원들 중 두 명이 바로 민원을 제기한 보수언론 단체의 전직 대표와 현직 이사장입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민원사주' 의혹에 이어,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셀프민원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설립된 '공정언론국민연대'의 올해 신년행사. 대통령실 인사도 참석한 신년회는 기존 언론에 대한 성토장이었습니다. [최철호/전 공정언론국민연대 공동대표] "선거 결과를 바꾸겠다는 거예요. 뭘로? 가짜 뉴스로 허황된 뉴스로 편향적인 언론으로 바꾸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행태를 하는 특정 집단들 좌파 집단들.." [권재홍/공정언론국민연대 이사장] "얼마나 대한민국 언론 생태계가 헝클어져 있고, 파괴되어 있고, 훼손되어 있는지." 총선을 앞두고 이 단체 관련자들의 선거방송심의위원회 합류가 시작됐습니다. 공언련 전 대표였던 최철호 위원은 국민


방송연예

더보기
GuGu kim, 4월 16일 성화특별전 ‘I SEE YOU’ 성황리에 개막... 구구이즘 새바람과 함께해요
<아티스트 구구킴> 구구킴 아티스트 4월 16일 성화특별전 핑거페인팅이란 손가락이나 손바닥에물감을 묻혀 그림을 그리는 회화 기법이다. 물감에 풀이나 물을 섞어 사용하며, 이를 통해 특유의 덩어리지고 감각적인 회화가 만들어진다. 촉감과 색감을 자극하고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면이 있어 아동 미술 교육이나 심리 미술 치료에 쓰이기도 하며, 손바닥과 다섯 손가락을 활용하여 붓보다 자유로운 표현과 다양한 표현이 가능해 이를 전문적으로 그려내는 현대 미술가들도 상당수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중국과 한국에서는 18세기 이전에도 ‘손끝으로 그리기’ 방식을 통해 핑거페인팅 기법을 구사한 예술가들도 있다. 청나라 화가, 고기패는 ‘지두화’라고 불린 핑거페인팅을 발전시킨 예술가이며, 조선 후기 화가인 심사정 또한 핑거페인팅(지두화) 화가로 유명한 인물이다. 이러한 발전을 이어나가며, 자신만의 새로운 영역을 창조해내 핑거페인팅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는 예술가가 있다. 전통을 되살리는 한편, 자신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핑거페인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구구 킴을 취재했다. 핑거페인팅으로 현대미술에 새바람 일으켜 캔버스 위에 펼치는 독특한 유머와 감성, 흑백의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