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재난현장에서 한 주민에게 도움을 주고있는 장면 포토)
김홍이/이상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산청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소중한 삶의 터전이 무너지고, 실종된 가족을 애타게 기다리는 분들의 모습을 마주하며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주민들의 급하게 대피하는 바람에 신발이나 속옷 같은 기본적인 생활용품조차 챙기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피해 및 복구 상황을 보고받고, 필요한 물자가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게 해달라 공직자와 관계자에 거듭 당부했습니다.
따라서 李 대통령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을 등에 업고 대피시킨 공직자, 자원봉사자분들이 계셨기에 더 큰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격려하고, 밤낮 없이 수고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하며, 이러한 조기대처가 확산되도록 사례를 조사해 공유할 것을 거듭 지시했습니다.
또한 광주광역시와 전북, 전남, 경남 지역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5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면밀히 검토해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겠다는 말씀을드리며,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다시 평온을 되찾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다시 한번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기원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신 모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집중호우로 피해지역의 경남산청 찾아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포토]
Reported by
김홍이/대표기자
이상철/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