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도아 작가, 2025 대한민국 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문화예술경영 부문' 수상
또도아(TTODOA) 작가
청년 미술작가 또도아(TTODOA)가 1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민대상 문화예술제’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문화예술경영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또도아 작가가 꾸준히 펼쳐온 창작 활동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 기획이 예술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로, 미술계 안팎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도아는 디지털 기법과 현대미술을 결합한 독창적인 예술 세계 ‘또도이즘(TTodoism)’을 통해 환경, 기후 변화, 사회 문제 등 동시대적 이슈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녀는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후, 핑거페인팅 작가 구구킴의 제자로 활동하며 예술적 시야를 넓혔다. 흑백 중심의 화면에 제한된 색상을 활용하는 자신만의 회화 언어를 구축했으며, 대표작 ‘빨간 우산’ 시리즈에서는 지구온난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대한민국 국민대상 조직위원장 박금실 총재, 또도아 작가 시상 광경
또도아 작가는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 예술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술은 하나’라는 신념 아래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또도아는, ‘인사이드 미’, ‘에니멀’ 등 다양한 시리즈를 통해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꾸준히 고민해왔다. 그녀의 작품은 서울 GG2 Gallery, H gallery, 도쿄 G2 Gallery 등에서 개인전으로 선보였으며, Discovery Art Fair Frankfurt, LA Art Show, Bama 아트페어, Affordable Art Fair Hongkong, 독일 Art Karlsruhe, 몽골 한일몽 전시 등 세계 각지의 아트페어와 기획전에도 참여해 글로벌 작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2025 대한민국 국민대상 문화예술제 시상자 내빈
최근 2~3년간 서울, 대구, 울산, 도쿄 등지에서 열린 연속 아트페어에서는 출품작이 모두 판매되는 ‘솔드아웃’ 기록을 세우며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그녀의 작품은 국내외 여러 기업과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서울시의회 의장상(문화봉사 부문), 대한민국 사회공헌상(미술문화 부문), 대한민국 공헌대상(봉사대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GG2갤러리 관장으로서 전시 기획과 교육 협력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왼쪽부터 (주)디디션엔터 대표 안성곤, 또도아 작가, 포스텍 산업협력단 교수 장민.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또도아 작가 외에도 김상훈·강대식·서영교 국회의원이 의정활동 부문, 장민 교수가 AI & 블록체인 부문 지도자상, 가수 박상철 씨가 문화예술 부문 국민가수상, 안성곤 씨가 문화예술 부문 프로듀서상, 석경고미술연구소 황규완 소장이 학술문화연구 부문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학민문화예술환경기자 / 김홍이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