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는 지난 16일부터 31일까지 경복궁을 비롯한 5대 궁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회 궁중문화축전’에서 천연 쪽 염색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궁중문화축전은 ‘오늘, 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조선왕조 5대 궁궐인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사직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다. 지난 2015년 첫 개최 이래 각 고궁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활용한 공연·전시·체험·의례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나주 천연염색을 비롯해 이천 도자기, 보성 녹차, 담양 대나무 공예, 원주한지, 진주 실크, 제주 물허벅·옹기를 초청해 경북궁 일원에서 특별전시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첫 참가한 나주천연염색재단은 ‘쪽빛 하늘을 담은 궁, 나주’를 주제로 경복궁 근정전 앞마당 전시실에서 푸르고 화려한 색감의 쪽 염색 천과 전통 발, 천연염색 생활용품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재단 이사장인 강인규 나주시장은 “천연 쪽으로 얻을 수 있는 쪽빛은 고도의 숙련된 경험,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통해 귀하게 얻어지는 우리 고유의 색”이라며 “천연염색의 본고장 나주의 뛰어난 장인
경기도, 유명 골목‧거리를 관광명소로 구축하는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을 중간 점검하기 위해 전문가 및 지역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22일 2021년도 관광테마골목 7곳 중 하나인 ‘김포 군하리 만세로군하길’에서 채신덕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관광 분야 민간전문가, 지역협의체 대표 등을 초청하고 시범 여행을 진행하며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가 진행된 만세로군하길은 통진향교 등 역사 자원과 김포국제조각공원 등 볼거리가 어우러진 길이다. 경기도는 10월부터 이곳에 지역주민 출신 마을해설사를 배치해 마을 보호수와 통진이청 등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를 다니면서 옛이야기를 듣고, 숲길과 공원까지 연계하는 2시간짜리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범 여행 이후 채신덕 의원은 “마을의 미래인 학생들이 해설사로 참여하고, 골목 투어 상품에 주민들이 참여함으로써 골목의 재생과 지속성이 기대된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사업이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간전문가인 하나투어 이진영 이사는 “신규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니 지역에서 일정 기간 무료 운영을 통해 많은 여행객이 참여하면서 입소문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
<해운대구는 20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으로 주민의 편익증진에 기여한 직원 6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20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으로 주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한 직원 6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우수공무원 선발은 주민과 부서가 추천한 총 12건의 사례에 대해 실적 검증, 1차 실무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9명의 후보자를 선정했다.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등 6명을 선정했다. 선발된 직원들은 인사상 인센티브를 받는다. 최종심사에서 선발되지 않은 3명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부서 추천 외에도 구 홈페이지의‘적극행정공무원 구민 추천’ 코너를 통해 주민이 직접 추천하는 등 한층 체감도 높은 선발로 진행했다. 최우수는 전국 최초 ‘해운대 장산 구립공원 지정’으로 장산의 생태·경관·역사·문화자원 보전을 위한 백년대계 통합관리가 가능해진 점을 높게 평가해 윤예선 주무관(늘푸른과)을 선정했다. 우수는 최성희 행정사무장(반송2동)의 주택가 틈새 방치 쓰레기를 해결한 ‘멀티가림막 제작 설치’와 허진오 주무관(건설과)의 파라다이스호텔 일원 교통체
<김영록 전남도지사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발언을 하고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광주․전북․전남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 참석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선 지역균형발전 강화와 함께 지역소멸위기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정책대회는 광주․전북․전남의 시군구청장이 지역 우수정책을 소개하고, 지자체 간 좋은 정책을 교류해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김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지방자치가 부활한 이래 지난 30여 년간 주민의 자치의식과 지방의 자치역량이 괄목할 만큼 크게 성장했다”며 “올해 30주년을 맞은 지방자치를 축하하고 새롭게 펼쳐질 ‘자치분권 2.0 시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선 강력한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함께 지방소멸위기에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균형발전 추진 강화를 위해 차기정부에서 부총리급 전담부처로 하는 (가칭)국가균형지방자치부 신설과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강조했다. 이날 전남지역 우수정책으로 허석 순천시장이 시민의 목소리로 꽃 피우는 ‘순천형 광장토론’을, 이상익
군인권센타, 국방부는 진심어린 사죄와 트랜스젠더 인권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나서라. 오늘 법무부는 故 변희수 하사가 제기한 전역처분 취소소송의 피고 육군참모총장 패소판결에 대하여, ‘국가를 당 사자로 하는 소송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육군참모총장에게 항소 포기를 지휘하였다. 너무나도 상식적인 결정이 다. 특히 법원 판결 후에도 일말의 반성이나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는 국방부와 육군의 태도를 고려하면 필요한 결정 이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7일, 대전지방법원은 남성의 성징(음경상실, 고환결손)을 기준으로 하였기에 여성인 변희수 하사에 대한 전역처분은 부당하다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국방부와 육군은 법원의 판단에 승복하지 않고 항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다. 이제라도 육군과 국방부는 성별이분법적 사고 속에서 트랜스젠더의 직업선택의 권리를 침해하고 혐오와 차별로 재판을 이어왔던 과오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해야 할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육군의 차별적인 처분으로 한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짓밟아버린 일은 되돌릴 수는 없지만, 변하사 님의 명예회복과 또 다른 변희수들이 살아서 군에 남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
<홍순헌 해운대구청장과 구청 공직자들은 찾아가는 적극행정서비스 구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있다> <해운대구는 최근 ‘2020 홍콩 퓨처 텐스 디자인 어워드(Future Tense Design Award)’를 해운대기술교육원과 공동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홍순헌 구청장'과 '신종석 해운대기술교육원 대표.' (업사이클 클로젯 프로젝트는 주민이 입지 않는 옷)을 가지고 해운대기술교육원을 찾으면 간단한 봉제교육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업사이클 가방을 만드는 활동이다. 사진은 옷이 가방이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해운대기술교육원과‘2020 홍콩 퓨처 텐스 디자인 어워드(Future Tense Design Award)’를 공동수상했다. ‘퓨처 텐스 디자인 어워드’는 홍콩디자인연합회가 홍콩 국내와 해외에서 활동하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혁신적인 디자인에 대해 시상하는 상이다. 미디어아트 부문, 인테렉티브아트 부문, 혁신스타트업 부문, 소셜이노베이션 부문으로 나뉜다. 해운대구와 해운대기술교육원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업사이클 클로젯 프로젝트’를 출품해 소셜이노베이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콩 퓨처 텐스 디자인 어워드 첫 해외
안산시외국인상담센터-고대 안산병원, 외국인주민 의료복지 위해 맞손 업무협약 통한 지역사회 외국인주민 의료복지 향상 기대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지역사회 외국인주민 의료취약계층 지원확대 및 통역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체결된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사회 외국인주민의 의료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 ▲외국인주민 진료를 위한 통역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대 안산병원은 이번 협약 이전부터 관내 외국인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센터와 함께 공동과제를 적극 추진해 왔다. 2019년 6월에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연수의가 병원에서 연수를 받던 중 병원 측의 협조로 안산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주민을 위한 의료 및 고충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운영 고대 안산병원장은 “어려운 주민을 돕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적극 기여하는 한편,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순길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언어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외국인주민들에게
김미경 은평구청장, 진관동은 지난 20일 진관동주민자치회와 미올한방병원과 의료서비스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진관동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센터 2층 책사랑방 ‘다독다독’에서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장우연 진관동장, 김병무 진관동 주민자치회장, 이철희 미올한방병원 대표원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진관동 주민 대상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진관동 지역사회활동에 대한 의료지원 및 물품후원 ▲소속 회원에 대한 진료비 감면 등이다. 앞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건강 분야에 민관 네트워크 체계를 확립해 진관동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한의계와 긴밀한 협약으로 진관동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한방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우연 진관동장은 “앞으로도 의료계와 업무협약을 확대해 진관동 주민의 건강증진과 고품질 의료지원에 대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은평구청 포토 전경> Reported by 김학민/국회출입기자 강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