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때 묻지 않은 흰 종이라면, 그런데 그 흰 종이가 한쪽에만 있다면 근묵자흑이 될 수 있어요."]
김홍이 기자=이재명 후보의 5월 27일 오늘 대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한 학생이 말했습니다. 정치 양극화에 대한 청년세대의 아픔을 비유한 것입니다. 청년들이 희망을 품지 못하는 미래는 암흑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강국이라지만 정작 청년들은 치솟는 등록금, 주거비, 심지어 밥값 걱정까지 하는 현실입니다. 모두가 가난했던 보릿고개 시절도 아닌데, 한창 공부에 신경 쓸 대학생들이 불안에 고통 받고 있습니다. 바로 잡아야 합니다.
굶는 청년들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천원 학식’ 제도를 좀 더 확대하고, 등록금 지원제도·장학 제도도 챙기겠습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빛의 혁명을 일군 주권자 국민들이 손에 들었던 응원봉 처럼, 각각의 색깔로 빛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간담회 이후 수원, 용인, 남양주, 구리 시민들도 찾아뵈었습니다.
이미 무더위가 찾아왔지만 정권교체를 위해 불타오르는 결의로 자리를 지켜주신 시민들은 저로 하여금 신발 끈을 다시 한 번 질끈 묶게 했습니다.
남은 일주일, 더 힘차게 뛰겠습니다.
정상적인 나라, 정치보복하지 않는 나라, 국민이 준 권력을 사적으로 쓰지 않는 민주국가! 주권자의 꿈을 충실하게 이룰 사람, 기호 1번 저 이재명입니다.
3일 후, 29일과 30일이 사전 투표일입니다. 그리고 6월 3일 본 투표입니다.
12·3 계엄에 침묵하지 않았던 국민 여러분, 총알보다 강한 투표로 보여줍시다.
우리의 한 표로 청년의 미래를 바꿉시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Reported by
김홍이/대기자
김학민/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