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나주시, 천년목사고을 나주에서 느끼는 11월의 야경... 강인규 나주시장ㆍ홍보담당관, 12~14일 3일 간 ‘나주문화재 야행’(夜行) 축제 개최!!

“깊어가는 가을 밤, 나주 읍성권에서 전라도 천 년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천년고도 목사고을 나주에서 11월 가을밤의 낭만이 가득한 밤거리 축제 행사가 개막했다

<강인규 나주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홍보담당관, 12일부터 사흘 간 ‘나주문화재 야행(夜行)’ 축제를 나주 원도심 읍성권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7호 ‘금성관’을 비롯한 읍성권 내 문화재를 야간 개방해 8개 테마의 축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8개 테마는 △야경(夜景,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야사(夜史,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설(夜說, 공연 이야기) △야시(夜市, 진상품 장사 이야기) △야로(夜路, 밤에 걷는 거리) △야화(夜畵, 밤에 보는 그림) △야식(夜食, 음식 이야기) △야숙(夜宿, 문화재에서 하룻밤)으로 공연·전시·체험·숙식·먹거리·여행 등 축제 콘텐츠를 총망라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첫 날 개막식에서는 ‘나주읍성 서성문이 열리다’, ‘백성의 길 풍악이 울리다’, ‘태평성대의 꿈을 펼치다’를 테마로 강인규 시장, 김영덕 시의회의장, 주민들이 참여하는 목사읍성 행차 행렬과 나주시립국악단 공연이 어우려져 축제 흥을 돋우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역사문화도시와 천연염색이 만나는 ‘하늘길’을 주제로 전통 천연염색 체험과 전시, 홍보관을 운영한다. 

동헌공원에서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샌드아트·석고방향제·한지부채 만들기 등 10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나이트 마켓은 생활공예·의류·악세사리·핸드메이드 제품 등 24개 제품을 선보인다. 

나주향교와 목사내아에서는 전통예절·복식체험 및 시민극단 성안사람들의 포졸·곤장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강연버스킹(인문학콘서트, 문화재 학술포럼), 별밤라트, 나주목 아카이빙전, 나주읍성 랜선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문화재 야행 축제를 통해 나주 읍성권의 아름다운 문화재 야경과 고즈넉한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힘든 일상을 잊고 활력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Reported by

강동희/문화관광환경기자

김학민/국회출입사진기자

김홍이/전청와대출입기자
 


인터뷰컬럼

더보기
김민웅 교수의 촛불행동 논평, 국회는 윤석열 탄핵... 국민은 매국노 퇴진-타도 운동 밝혀!
김민웅 교수, 민심이 심상치 않습니다. 오죽하면 조중동은 윤석열의 방일 이후 기사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껏 옹호한다고 쓴 사설들도 수준이 허접합니다. 이에 반해 KBS와 MBC가 예상 외로 이번 굴욕매국외교의 핵심을 하나 하나 짚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앵커는 외교부 장관 박진을 불러 일본의 독도 문제 언급과 관련해 쩔쩔매게 만들었고, MBC 스트레이트는 한일관계의 전반적인 사안들을 제대로 정리해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탄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공중파의 이러한 노력은 지지받아야 하며, 널리 알려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외교참사'라는 말로는 부족한 국가적 중대 사태입니다. 외교문제로만 그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법, 군사, 외교 주권 모든 분야에 걸쳐 헌정을 뒤흔든 국정문란 사태입니다. ‘바이든 날리면’이나 천공의 국정개입, 김건희 주가조작을 훨씬 뛰어넘어, 대법원 판결을 대놓고 무력화시킨 대한민국 헌법에 대한 공격이자 피해자 권리 박탈이라는 중대 불법을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취임 선서의 첫 대목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부터 명백하게 어겼습니다. 대통령 자격을 스스로 상실했습니다. 더는 따져볼 것도 없습니다

정치경제사회

더보기
<속보> 천주교 정의사회구현단 출범... 비상대책위원회 송년홍 총무 신부와 김민웅 교수(촛불행동)과 종교모임 등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운동"을 매주 대대적인 '시국미사'와 '촛불시위'를 열겠다고 밝혔다!
<속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한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정의구현사제단)이 매주 시국미사를 열기로 했다. 21일 정의구현사제단과 촛불행동은 전날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열린 '검찰독재 타도와 매판매국 독재정권 퇴진 촉구' 시국미사 이후 비상시국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의구현사제단은 정권 퇴진 촉구 시국미사를 주도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송년홍 총무 신부를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전국 14개 교구별로 1∼2명의 신부가 이 위원회에 참여한다. 위원회는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 2번째 시국미사를 열 것으로 보인다. 장소는 위원회 내부 회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정의구현사제단은 밝혔습니다. -아래와 같이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과 촛불행동의 만남-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열린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시국미사는 그야말로 감동이었습니다. 사제단이 윤석열 퇴진 선언은 촛불을 든 국민들에게 천군만마의 힘을 안겨다 주었고, 새로운 역사의 장이 열리는 것을 예고해주었습니다. 전주 시국미사는 내내 엄중한 선언과 중심이 잡힌 결의, 그리고 촛불의 아름다움과 장중하기도 하고 경쾌하기도 한 음악이 그득 했고, 현장이 주는 안온함 또한 경이로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