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킴 작가, 핑거 페인팅(Finger Painting) 기법으로 세계 미술계에 관심이 쏟아져

구구킴 작가, 핑거 페인팅(Finger Painting) 기법으로  세계 미술계에 관심이 쏟아져


세계 최대의 미술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한국의 핑거 페인팅 작가가 세계 미술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구구킴 작가는 한국의 전통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해외에서 전시 및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한국미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해외미술관 및 갤러리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5월 8일 ~ 오는 11월 24일까지 열리는 베니스 비엔날레 행사에서 타이 국가관 자리였던 100여 평의 특별 전시관 공간에 30여점의 작품으로 2019년 7월 21일까지 전시를 진행 한다. 

주요 출품작 "SCENTS(향기)"는  인향만리(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의 뜻과 같이 예술도 사람의 향기가 났으면 하는 바램으로 작품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전시회의 숨은 테마 "자비" 는 미투문제, 난민문제, 전쟁, 굶주림 등으로 상처 입은 모든 사람들이 자비의 마음처럼 상처가 치유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구구킴의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지두화(指頭畵)라고도 불리는 핑거 페인팅(Finger Painting) 기법으로 제작하여 관람객과 미술애호가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주고 있는데, 붓과 같은 미술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마음과 몸속의 깊은 영혼을 손끝에 모아 새겨진 캔버스의 이미지는 작가의 진정성이 녹아져 타인의 마음을 울리고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작품 대부분이 폭 3m, 높이 2m가 넘는 대작으로 자연, 사람, 부처의 다양한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렸으며, 인자한 부처의 얼굴부터 생로병사(生老病死) 온갖 표정이 함축된 사람의 얼굴까지 진중하고 심오한 작품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작가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일본 도쿄로 건너가 현대미술과 패션, 공간 디자인 등을 공부했으며, 일본에서 건축디자인 사무소를 운영하며 틈틈이 핑거 페인팅으로 그림을 그려 아티스트로 일본에서 먼저 알려지기 시작 했다. 구구킴의 작품을 본 외국의 미술평론가들은 개성 넘치는 작품에 좋은 평가를 내렸으며, 특히 하버드 아트 뮤지엄 큐레이터인 Robert D. Mowry 박사는 구구 킴의 열렬한 팬으로 
"구구는 앤디워홀과 김환기를 뛰어 넘는 자질과 누구나 흉내낼 수 없는 독창성을 이미 가지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구구킴 작가는 "역사와 전통이 녹아져 있는 순수미술은 국적과 관계없이 존중받고 그 나라에 대한 이미지(격)가 결정된다. 해외에서 활동하며 한국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작품 속 형상들은 변형과 왜곡 없이 우리의 정서 그대로 담았다. 한국의 역사, 자연, 사람은 새롭게 재해석 될 한국화의 소재로 사용하여 그것을 감상하는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 미술의 격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알리는 전문 잡지 <베니스 비엔날레> 6월호는 구구 킴을 전면에 걸쳐 소개했다. 이탈리아어와 영어로 동시에 게재된 이 기사는 구구 킴의 미술 세계를 분석하고 그와의 인터뷰를 게재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뉴욕 맨하탄에 자신의 이름을 딴 100평이 넘는 구구미술관을 하버드미술관 개회사로 개관하여, 한국 미술과 우수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해외의 미술 흐름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구축했다. 그의 작품은 하버드 미술관(Boston, MA), MaMa Gallery(Los Angeles, CA), 중국 상하이 모리타워, 북경J미술관, 일본 노무라 증권, 미쯔비시은행, 타이세이건설, 한국 월전문화재단, 한국CPI협회(KSCPI) 등 다수 소장될 만큼 작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19년 7월 5일(금) ~ 7월 30일(화)까지 진행되는 H Gallery 청담 개관전과 가평에 위치한 인터렉티브아트 미술관 초대전에서  구구킴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인터뷰컬럼

더보기
[칼럼] 정 토 작가의 강릉의 물부족 자연재해 아닌 "인재"일 수밖에 없는 이유!!!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강릉시 전역에 가뭄으로 힘든 물부족사태를 현정지휘 점검하고있다. 강원도민일보 사진] 김홍이/손병걸 기자= 정토 작가는 31일 어떻게 공교롭게도 20년이상을 동해안(강릉-양양-속초)에서 살다보니 이사부장군과 지역현안을 연구하고, 강릉-양양에서 총선과 국립대 총장,양양군수 선거에서 공약을 만들다 보니 다양한 문제에 접근한 바 있다고 아래와 같이 밝혔다. 그 중 강릉의 남대천과 오봉댐, 상류의 도암댐과 관련 전략적으로 개입한 적 있는데, 남대천은 지금의 일직선화 된 것이 93년 밖에 되지않은 일본인군수 농택성이 자연형 옛 남대천을 매립하고 직선으로 물이 바다로 쉽게 빠지게 개량한 인공하천이라는 것이고, 오봉댐은 주변 산림을 뜯어버려 저장된 물을 흡수하기 힘는 단순냉장고의 형태라는 것이며, 상류의 도암댐은 필자가 예전 남대천살리기시민모임의 의뢰와 한수원의 후원으로 도암댐을 직접 촬영한 결과 흐르지않는 강물을 담수한 그야말로 관련지자체의 이해가 얽힌 정체된 담수라는 것이다. 이는 지역 위정자가 조금만 지역역사를 이해하면 왜? 지금의 남대천이 1932년까지 존재했던 옛남대천(강문-초당-경포-옥천 방향)처럼 천 년이상을 물이 머물며 경포호와 공존

정치경제사회

더보기

문화예술스포츠

더보기
“예술가의 내일을 여는 무대”—2025 아트챌린저공모전시,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다.
2025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3회 아트챌린저'가 공모를 시작했다. “예술가의 내일을 여는 무대”—2025 아트챌린저공모전시,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다. 작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재능일까, 인내일까, 아니면 무대를 만나는 운일까. 2025년, 작가들에게 ‘그 무대’가 열린다. ‘2025 아트챌린저 공모전’은 단순한 예술 경연을 넘어, 예술가가 사회와 소통하고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현실적 도약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년의 축적, 예술의 내일을 향해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회장,여운미)가 주최하는 ‘아트챌린저 공모전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수많은 작가들이 이 무대를 통해 전시의 두려움을 이겨냈고, 콜렉터와의 만남을 경험했으며, 다음 기회를 향한 발판을 마련해왔다. 예술계에서 이 공모전시는 예술 생태계를 건강하게 확장시키는 의미 있은 전시 무대이다. 참가 장르는 서양화, 동양화는 물론, 평면, 입체, 디자인, 디지털아트 등 최근 주목받는 AI 기반 창작물까지 포괄하며,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예술적 다양성을 수용하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개방성도 또 하나의 강점이다. 경력이나 연령에 제한이 없고, 오직

방송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