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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이재명 후보 대선후보 확정 선출!.. 서울 합동연설회 연설문!!!

<이재명 후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확정 후 수락연설을 하고있다>

 

이재명 경기지사,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를 달구고 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세계인의 놀이가 되었고, 추억 속의 ‘달고나’가 전 세계에서 유행합니다.

세계의 사랑을 받는 BTS 방탄소년단이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영화 기생충은 아카데미 4관왕에 올랐습니다.

우리 문화에 세계가 젖어 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서사에 세계가 빠져듭니다. 우리의 노래에 세계가 취하고, 한글을 배우는 세계인도 늘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백범 김구 선생은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김구 선생이 말씀하신 문화강국이 70여 년이 지난 지금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로마, 파리, 뉴욕이 자리했던 세계의 ‘문화중심’에 서울이 나란히 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문화와 예술, 안정된 민주주의, 팬데믹에 대응하는 우수한 의료체계와 높은 시민의식, 무혈평화의 촛불혁명에 세계가 놀라워합니다. 

이것이 바로 ‘보이지 않는 가치의 힘’, ‘소프트 파워’입니다.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는 어떤 뛰어난 개인이나 정치인 혼자 만들어 낸 것이 아닙니다. 

개개인의 창의력과 지난한 노력에,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과 지원을 더한 결과입니다.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김대중 대통령의 탁월한 철학이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군홧발로 국민을 짓밟고, 글과 노래를 검열하고, 사상을 억압하며, 자연을 파괴하고, 블랙리스트를 만들던 암흑시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수백만 개의 촛불을 들어 그 어둠을 밀어냈습니다.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 소프트파워를 만들어낸 원동력입니다. 

우리의 소프트파워를 더욱 강화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진 문화강국을 만들겠습니다.

엄습하는 대전환의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전 지구적 기후위기와 에너지 대전환, 기술혁명과 디지털 전환, 주기적 팬데믹의 위기는 우리에게 다시 없을 기회입니다. 

전환시대에 피할 수 없는 대대적 산업재편과 신산업 발굴은 민간만으로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대공황시대 뉴딜처럼 공공이 과감하게 길을 내고 민간이 창의와 혁신을 감행할 공간을 열어주어야 합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노동을 대신하는 미래에는 무엇보다 개성 있고 창의적인 인재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미래형 인적자원 육성시스템을 만들고 투자해야 합니다. 기초과학기술과 첨단 과학기술 연구에 대대적 투자가 있어야 합니다. 기초 인문학은 물론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해야 합니다.  

정부 주도의 대대적 인프라 확충으로 민간의 투자기회를 확대하고 신산업을 육성해, 그 속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속적 공정성장의 길을 열어야 합니다. 

반 발짝 늦으면 고단한 추격자 신세지만, 반발짝만 앞서면 무한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됩니다.  

기회가 있을 때 일하지 않고, 권한 있을 때 성과 못낸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고 갑자기 일 잘하고 성과 낼 수 없습니다.

뚜렷한 철학과 용기,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유능한 리더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거치며 작은 권한으로 국민이 인정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공약이행률 95%로 신의를 증명했고, 실적으로 유능함을 입증했습니다. 

모두 불가능할 거라던 계곡 정비를 단기간에 완료해 계곡을 국민 품으로 돌려드렸습니다. 물리력을 동원한 강제철거가 아니라 대화와 타협을 통해 99.7%가 흔쾌히 자진철거했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공직자 한 명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일부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이 연일 소설과 가짜뉴스, 선동으로 ‘이재명 죽이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진실은 단순합니다. 민간업자에게 개발이익 100% 갖게 하려고 LH 공공개발 포기시킨 것도, 이재명의 공공개발을 막은 것도, 개발이익을 나눠먹은 것도 국민의힘입니다.그나마 저 이재명이니까 민관합동개발로 개발이익 5,503억 원 환수한 것입니다. 

제가 성남시장을 사퇴한 후 집값폭등으로 민간 몫이 늘어난 것이 어찌 저의 잘못입니까? 대장동에서 환수한 개발이익은 지난 21년간 전국 모든 도시개발사업 환수액보다 3배나 많습니다. 다른 지자체는 모두 민간개발 허가해줬고 이런 개발이익 환수를 시도한 적도 없습니다. 이재명이 칭찬받을 일 아닙니까?

국민은 일억 개의 눈과 귀, 오천 만개의 입을 가진 집단지성체입니다. 가짜뉴스와 거짓선동에 속아 넘어갈 만큼 어리석지 않습니다. 

아무리 가짜뉴스 쏟아내며 선전선동해도 진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파면 팔수록 국민의힘 치부만 더 드러날 것입니다. 이재명의 행정실력과 실적, 청렴성만 홍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이번 대선은 부패 기득권 세력과의 최후대첩입니다.

검찰권력 이용해 정치 개입하고, 사법권력과 결탁해 재판 거래하고, 재벌총수들에게 뇌물 거둬들이고, 토건세력과 합작해 이권 나누고, 블랙리스트 만들어 문화예술인을 탄압해 온 국정농단 세력에게 이제는 ‘레드카드’로 퇴장을 명해야 합니다.

정권재창출을 위한 최고전략은 ‘원팀’입니다. 유일한 필승카드, 저 이재명을 압도적으로 선택해주십시오. 용광로 원팀으로 본선 승리 이뤄내겠습니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문화강국으로, 성장하는 공정국가로 보답하겠습니다.

 

따라서 모두 힘들여 쉼 없이 달려온 장장 1백여 일의 경선이 이제 막을 내립니다. 함께 선전해주신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Reported by

김학민/국회출입사진기자

권오춘/국회출입사진기자

김홍이/뉴스탐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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