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김민웅 촛불행동 공동대표와 김홍이 대기자의 6월 5일 내란특검법 등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대단히 환영한다.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수정안(내란특검법)’이 통과되었다. 또한 김건희·명태균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검사징계법 일부개정법률안도 통과되었다. 이제 내란세력 척결과 사회대개혁의 문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국회는 각종 특검법안들과 개혁법안의 국회 통과를 환영한다.
이번 특검법안들과 개혁법안이 통과된 것은 국민들의 항쟁이 만든 성과다. 국민들은 12.3 내란 이후 이에 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 엄벌을 요구해왔으며, 대선 기간에도 내란세력 응징의 촛불을 들어왔다. 이번 대선도 내란청산을 바라는 국민들의 승리다.
그렇치만 국힘당은 반성은커녕 여전히 파렴치한 작태를 보이고 있다. 국힘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본회의에 상정된 여당의 법안에 대해 반대 당론을 채택했다. 의총에서 사의를 표명한 권성동 전 국힘당 원내대표는 통합과 거리가 먼 무더기 특검법이니, 정치 보복이니 하며 떠들어댔지만, 이는 범죄자들의 궤변에 불과하다. 오늘 국힘당의 행태로 국힘당 해산의 이유는 더욱 분명해졌을 뿐이다.
따라서 민심의 요구에 따라 내란청산에 더 빠른 속도를 내야 한다. 신속하게 법안을 공포하고 철저하고 엄정하게 특검법을 집행해야 한다.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들을 모조리 처벌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길이다.
또한 시급한 것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김건희의 즉각 구속이다. 지금 당장 윤석열과 김건희를 구속하여 내란청산을 바라는 국민의 명령에 답하는 것이 대한민국 정부가 해야 할 일이다 라고 밝혀둔다.
Reported by
김홍이/대표기자
김민웅/촛불행동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