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한창민 의원,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내란방조죄" 제명 촉구

- 추경호 원내대표 사실상 내란방조 , 제명 조치해야

- 국회의원의 자기의사결정권 , 표결권 침해

- 국회윤리위 구성하여 징계 논의 해야
- 내란방조자에게 책임 물어 나라 정상화해야

<한창민 의원 왼쪽부터 세번째 포토>

 

사회민주당 대표 한창민 국회의원은 12월 5일 오후 3 시 20 분 국회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를 내란방조죄로 제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

 

사상 초유의 대통령 계엄 선포로 국정이 마비되고 국가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발의되고 표결만 남은 가운데 , 국민의힘은 윤석열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결정했습니다 . 대통령의 임기를 단 하루도 연장할 수 없다는 민심에도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자신들의 안위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윤석열 탄핵에 앞서 내란방조자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 이에 한창민 의원은 추경호 원내대표를 내란방조죄 , 동료의원의 자기의사결정권과 표결권을 침해한 행위로 보고 국회의 엄중한 징계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

 

이하 내용은 기자회견문으로 갈음합니다 .

 

[ 기자회견 전문 ]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내란방조죄로 제명합시다 ]

사회민주당 대표 국회의원 한창민입니다 .

 

1.국민의 뜻을 받들어 말합니다 .

이 땅의 어떤 시민도 내란을 시도한 수괴 아래 단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

무식한 광인이 대통령 자리를 그대로 유지하게 하는 것은 민주국가 대한민국의 수치이고 국민에 대한 모욕입니다 .

윤석열이 계속 대통령인 나라 , 범죄자가 통치하는 나라는 민주공화국이 아니고 , 자유대한민국이 아닙니다 .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야당 엄포용 병정놀이가 아닙니다 .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 부부의 범죄 수사를 막기 위해 자행된 명백한 친위쿠데타입니다 .

윤석열과 김용현을 비롯한 내란 공범들은 위헌적 계엄 포고령으로 국회와 국민을 통제하려 했던 자들입니다 .

언론과 시민들의 입을 틀어막고 반대자를 처단하려 했던 범죄자들입니다 .

내란행위가 실패했다고 별거 아닌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반국가세력입니다 .

친위쿠데타를 옹호하는 어떤 행위도 결코 동의할 수 없습니다 .

 

지금도 아찔합니다 . 그날 우리 군인들은 실탄을 지급받고 시민들을 향해 발포할 수도 있었습니다 . 국회의원과 시민들이 피 흘리고 군홧발에 짓밟힐 수도 있었습니다 .

젊은 군인들이 내란죄의 공범이 되고 , 학살자의 오명을 뒤집어쓸 수도 있었습니다 .

 

그럼에도 윤석열과 그 일당은 반성과 책임은커녕 여전히 국회와 국민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은 일부 의원의 내란음모 방조에 사과는커녕 윤석열 탄핵 반대 당론을 채택하고 낯부끄러운 억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

 

우리 국민들이 언제까지 이런 꼴을 봐야 합니까 .

당장 체포해야 할 범죄자가 사의를 표명하고 범죄 수괴가 이를 수리하는 기만행위를 언제까지 지켜봐야 합니까 .

윤석열과 김용현 일당은 카메라 앞에 설 것이 아니라 , 당장 법의 심판대에 서야 합니다 .

 

2.

현재 국회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 이 발의되어 있습니다 .

탄핵소추안의 본질은 중대한 잘못을 저지른 공직자에 대한 징계입니다 .

 

국회가 해야 할 일은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 외에 또 있습니다 . 윤석열의 내란 행위에 사실상 가담하고 방조한 이들에게 헌법과 국회법에 따라 책임을 묻는 것입니다 .

 

우리 국회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를 징계해야 합니다 . 제명해야 합니다 .

추경호 원내대표는 헌법과 국회법을 위반했습니다 .

 

헌법 제 46 조에는 “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 ” 고 되어 있으며 헌법 77 조는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모든 국회의원은 취임시 헌법 준수의 의무를 다할 것을 선서했습니다 .

 

그럼에도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의 국회의원 소집령을 무시하고 ,

국민의힘 의원들을 당사로 모이게 해 회의 소집을 방해했습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마저 국회로 올 것을 지시했지만 ,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마저 거부하며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습니다 .

 

국회법 제 148 조의 3 에는 “ 누구든지 의원이 본회의 또는 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하여

본회의장이나 위원회 회의장에 출입하는 것을 방해해서는 아니 된다 ” 라고 되어 있습니다 .

자당 국회의원들이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에 동참하지 못하게 방해한 추경호 원내대표의 행위는 동료의원들의 자기 의사결정권과 표결권을 침해한 행위입니다 .

이는 사실상 윤석열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에 동조한 것으로 , 내란방조죄와 다름없습니다 .

 

이에 우리 국회는 헌법과 국회법에 명시한 국회의원의 임무를 저버린 추경호 원내대표의 징계 , 제명을 추진해야 합니다 .

 

3.

우원식 국회의장과 동료 선배 의원들께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

 

- 국회는 하루빨리 윤리위원회를 구성하여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를 논의합시다 . 추경호 원내대표 행위는 사실상 내란방조죄에 해당하는 중차대한 범죄이고 , 스스로 국회의원의 직을 수행할 수 없음을 증명했습니다 .

이에 제명조치할 것을 요구합니다 .

 

- 추경호 원내대표의 방해로 비상계엄 해제에 참여하지 못한 국민의힘 50 명 의원들에게도 말합니다 . 여러분들도 “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 ” 했습니다 . 그 선서에 따라 본인들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추경호 원내대표의 징계에 동의하십시오 .

 

저와 사회민주당은 내란을 일으킨 이들 , 이를 방조한 이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습니다 . 기자회견 이후 추경호 원내대표 징계요구안을 국회에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ported by

김홍이/대기자

권오춘/선임기자


인터뷰컬럼

더보기
강선우 장관 후보, 감성적이고 편리적으로 보좌관을 대했고, 세밀한 부분과 인권의 아쉬움? 강선우 후보의 인품과 실력에 대해 의심할 필요없다!
[강선우 의원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민주당에 최선을 다하고있다] 김홍이 기자=강선우 여성가족부 정관 후보자에 대해 한시민이 이 글을 올리기까지 생각이 많았다고한다. 나는 강선우 의원과 페친도 아니도 지인도 아니다. 이재명대표가 소위 수박이라고 칭하는 의원들로 인해서 힘들던 21대 국회에서 이 대표와 함께한 대변인이 강선우 의원이었기에 이재명 대표를 잘 대변했으면 했다. 대표가 단식할 때 대변인이기에 대표 옆에 있으며 보인 강 의원의 우울한 표정과 자세가 마치 대표의 단식을 보는 나의 마음 같았다. 2년 전 가을 강서 구청장 재보선이 중요한 선거였기에 나름 강서구에도 가고 강서구에 사는 분들에게 연락도 하였다. 그래서 선거를 응원하는 분들을 보았다. 생각보다 다소 인간관계를 쌓으려는 분들이 있음을 보았기에 걱정이 들었다. 그런데 간절하게 돕는 강선우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작년 22대 강 의원이 재선이 되고 작년 여름 남대문에서 윤석열탄핵 집회가 있을 때 강선우 의원을 옆에서 본 적이 있었다. 강한 볕인데 모자도 안 쓰고 반듯한 자세로 끝가지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고맙다는 마음도 들었고 직관적으로 진정성이 느껴졌다. 그래서 페북에 민주진영 응원 포스팅에 강 의

정치경제사회

더보기

문화예술스포츠

더보기
세미갤러리, ‘2025 끌림전’ 개최, 예술로 이어진 14년의 이야기…
세미갤러리, ‘2025 끌림전’ 개최, 예술로 이어진 14년의 이야기… 세미갤러리가 주최하는 연례 전시회 ‘끌림전’이 2025년에도 이어진다. 2011년 중국 하얼빈 초청전시로 시작된 끌림전은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장수전시행사로 동시대 미술의 다양성을 담아내며 지속적인 예술 교류의 장을 열어왔다. 끌림전 회원들사진 하얼빈에서 서울까지, ‘끌림’의 여정 ‘끌림전’은 그 이름처럼 예술이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작가와 관람객 사이의 감정의 연결, 그리고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 만들어내는 교감을 주제로 삼는다. 첫 회인 2011년, 하얼빈에서의 전시를 기점으로 미술적 교류를 지향하며 시작된 본 전시는, 이후 매해 국내 다양한 작가들의 참여 속에 한국 현대미술의 정체성과 감수성을 녹여내 왔다. 참여작가들의 작품 7월17일(목) 세미갤러리에서 열리는 ‘2025 제11회 끌림전’은 전통적인 미술 매체뿐 아니라 디지털 아트,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함께한다. 참여 작가군은 신진작가부터 중견작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형성해, 세대 간 예술적 해석의 차이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공감대를 조망한다. 홍대의작가의 퍼포먼스 세미갤러리는 단지 전시 공간을

방송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