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한국의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한국사를 왜곡한... 미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과서 집필진에게 강력항의 서한!

 

 

한국사를 왜곡한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과서' 집필진, "반크 항의에 답변서가 아래와 같습니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고려는 중국의 속국", "일본 덕분에 한국이 발전했다." 등 역사가 왜곡된 내용이 포함된 교재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시정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9월  29일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필수 교과서에서는 "일제 35년 동안 일본 정부는 한국 경제를 일본의 것과 통합하고, 한국어 사용을 금지했다"라며 "하지만 이 기간에 한국은 크게 산업화했으며 교통과 전력이 발전했다. 교육, 행정, 경제 체계도 근대화했다"라고 기술했습니다. 또 한국 고대사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서기 668년부터 시작된다고 소개했다. 고구려나 백제 문화에 대한 설명은 없고, 발해사는 아예 나오지 않으며 "고려는 중국에 조공을 바치는 '속국'이었다"고 왜곡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크 청년 연구원 마민서는 9월 30일에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포함한 6곳(교과서 집필진, 교과서 출판사, 학교 온라인 지원센터, 교육센터) 등에 "일제 식민지배로 일본군 ‘위안부’, 강제노역, 수탈, 핍박 등 고통받은 한국인의 역사를 무시하고, 삼국시대를 축소하고 고려사를 왜곡한 하버드대 필수 교과서를 시정해야만 한다"는 내용으로 항의서한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하버드 측은 반크 마민서 청년 연구원이 항의편지를 보낸 후 일주일이 지난 2022년 10월 7일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답변을 보낸 사람은  하버드 경영대 교수진이며 <Korea> 교재의 공동 집필자인 포레스트 라인하트(Forest Reinhardt) 교수입니다.

Dear Ms. Ma,

Thank you for taking the time and trouble to write to my colleague and me.  I want you to know that we are interested in getting feedback on the cases that we write for our students’ use, and that we take your views very seriously.  In fact my colleague and I have already had the opportunity to have several enlightening conversations with officials from the Korean diplomatic corps about the very topics that you mention in your letter.  We are always interested in improving our work and we expect to make editorial changes to future versions of this case. 

Thank you again for your interest in our work, and best wishes,

Forest Reinhardt

저와 제 동료에게 시간을 내어 메일을 써주어 감사합니다. 저희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재에 피드백을 받는 것에 관심이 있고 당신이 제시한 문제에 대해서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는 한국의 외교단들과 몇 번 이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우리의 연구를 향상시키는 것에 항상 관심이 있고 이 문제에 대해서도 내용 편집이 되길 기대합니다.

포레스트 라인하트

반크는 하버드 경영대학원 측에서 한국사에 대한 왜곡된 교과서 내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수정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답변이 온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의서한을 보낸 반크의 마민서 청년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왜곡된 한국사 교과서가 반드시 시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대응해나가겠다. 그리고 하버드 교과서가 최종 시정될 수 있도록 반크의 한국바로알리기 캠페인에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반크는 이번 하버드 경영대학원 답변을 계기로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과서 한국사 왜곡의 시정을 위한 디지털 포스터를 한국어, 영어로 제작해 배포합니다.

<포스터 내용>

"21세기 하버드 경영대학원은 21세기에 걸맞은 교육을 해주세요!

세계 최고 리더를 배출하는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일본 제국주의 침략을 옹호하는 한국 역사를 왜곡하는 내용이 실린 교과서를 필수 교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수 교재 <Korea> 속 잘못된 ‘Korea’ 정보를 모두 시정해주세요!"

반크는 앞서 

“21세기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100년 전 일본 제국 대학입니까?

세계 최고 리더를 배출하는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일본 제국주의 침략을 옹호하고, 한국 역사를 왜곡하는 내용이 실린 필수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다. 일본 우익의 글로벌 선전 창구로 이용당하지 말고 교과서를 시정하세요"라는 내용의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한 바 있습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한국역사 왜곡 시정을 위한 글로벌 청원>
https://www.bridgeasia.net/bridging-issues/view.jsp?sno=143

우리는 외교관은 아니지만, 외교활동을 합니다!

우리는 역사가는 아니지만, 
역사를 만드는 활동을 합니다!

우리는 공무원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를 위한 활동을 합니다!

우리는 국제기구 직원은 아니지만,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직위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걷고 달리며 행동하고 실천합니다!
우리는 반크, 우리는 대한민국입니다.

▷ 반크의 21세기 독립운동가 양성 캠페인에 정기 후원으로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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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바로 대한민국 역사를 만드는 주인공!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꿈이 있습니다.

반크를 통해 한국청소년과 청년들이
세상을 변화시킬수 있는 개인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고 더 나아가 지구촌이 변화하는 위대한 꿈을 향해 도전하는것입니다.

겨자씨가 나무가 되고 울창한 숲이 되어 새들이 깃들듯이 한국의 청소년과 청년들은 대한민국을 전세계인이 깃드는 희망의 숲이 되게 할것입니다!

울창한 나무로 자라날 희망의 씨앗!
우리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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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d by

김홍이/뉴스탐사기자/전청와대출입기자

손경락/법률전문선임기자(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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