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광복절 행사장으로 포토] -이재명 대통령의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 전문- 이재명 대통령, 8월15일 존경하는 5,200만 국민 여러분,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그리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80년 전 오늘, 우리는 빼앗겼던 빛을 되찾았습니다. 삼천리 방방곡곡을 감격으로 환하게 밝힌 그 빛은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해방에 대한 불굴의 의지, 주권회복의 강렬한 열망으로 스스로를 불사른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일궈낸 것이었습니다. 광복절은 단지 독립을 이룬 날이 아닙니다. 우리 손으로 우리의 미래를 정하고, 우리의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를 되찾은 날입니다. 지난 80년 동안 우리 대한민국은 눈부신 성취를 이뤘습니다.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냈고, 군사력 5위, 경제력 10위권 선진 민주국가로 우뚝 섰습니다. 존경하는 김구 선생이 염원했던 문화강국의 꿈도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이 우리말로 노래 부르고, 영화, 드라마, 만화, 문학 등 우리가 만든 콘텐츠를 즐기고 있습니다. 다시는 빼앗기지 않을 부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독립투사들과 애국선
[백해룡 경정의 마약 게이트 폭로로 영등포 경찰서 강력팀 과장 에서 강서경찰서 지구대장으로 좌천 포토] 김홍이/김학민 기자 MBC취재 =국가경찰위원회는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경찰청은 "마약사범은 경찰에 존재할 수 없다는 대원칙을 확립하고, 마약 단속의 주체로서 국민에게 당당하도록 선제적 내부 검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라고 실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국가경찰위원회의 계획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총경 이상, 시·도 경찰청 등에 속한 감사·감찰, 마약 수사 부서 경찰관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사는 불시에 진행되고, 인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간이타액 검사' 방식으로 진행하며, 검사 전 피검사의 동의도 받습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신임 경찰 교육생, 추후에는 경찰공무원법 개정을 통해 일선 경찰서별로 전 직원의 10% 범위 내에서 마약 검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음성·양성 및 동의 여부 등 검사 기록은 통계 관리 목적으로만 활용하고 그 외에는 전혀 쓸 수 없다"고 설명했지만 내부에서 반발하는 분위기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동의하지 않으면 마약 검사를 강제하기 어렵지만 동의 여부는 기록되기 때문에 조
[조국 전 대표 서울 남부구치소 앞에서 성명서 발표 포토] 김홍이 기자=아래와 같이 8월 15일 자정 서울 남부구치소 앞, 조국 전 대표 성명서 발표문입니다. 조국 전 대표,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먼저 헌법적 결단을 내려주신 이재명 대통령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사면 복권을 위해서 탄원을 해 주신 종교계 지도자분들, 시민사회 원로 분들 전직 국회의장님들 그리고 국내외 학자 교수님들께도 인사드립니다. 저의 사면에 대해 비판의 말씀을 해 주신 분들에 대해서도 충분히 존경의 마음으로 경청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의 사면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해 온 검찰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창당 때부터 지금까지 3년은 너무 길다, 검찰독재정권 조기종식을 내걸고 윤석열 정권과 싸워왔습니다. 윤석열 일당은 내란이라는 반헌법적 폭거를 일으켰지만 국민에 의해서 격퇴되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이러한 국민들의 투쟁, 저항의 산물입니다. 국민들의 주권 행사의 산물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님도 성공한 대통령이 되셔야 합니다. 미력이나마 저는 힘을 보태겠습니다. 현
[尹 前대통령의 풍자 노래 불렀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고있는 백금렬 선생 포토/ 촛불행동 사진] 김홍이 기자=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14일 촛불집회에서 윤석열 부부 풍자 노래를 불렀다는 이유로 기소된 백금렬 선생 항소심 변론 절차가 지난 8월 13일에 종결되었다고 말하고, 재판부는 항소심 선고일을 오는 9월 24일로 지정했다며, 윤석열 풍자 노래를 부른 백금렬 선생은 무죄 라고 밝혔습니다. ㄸㅏ라서 대통령에 대한 비판과 풍자가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인가. 더구나 폭정을 저지르다 쫓겨난 권력자를 풍자한 공연에 상을 줘도 모자를 판에 죄를 묻는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김 상임대표는 무엇보다 백금렬 선생에 대한 기소는 대한민국 헌법에 규정되어 있는 예술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 애초 교사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박탈하는 제도 자체가 어불성설이지만, 백금렬 선생은 업무 시간 외에 교육 활동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집회 현장에서 노래 공연을 했을 뿐이다. 백금렬 선생은 집회에서 교사 신분을 밝힌 적도 없으며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도 않았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어서 윤석열과 김건희의 국정농단과 부패 비리 범죄에 대해 온 국민이 분노
김홍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월 13일 인수위원회 절차 없이 출범한 우리 정부는 지난 두 달간 당면한 현안에 대응하며 무너져가던 민생과 정치, 외교를 정상화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왔습니다. 동시에 국정을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진정한 국민주권 정부 실현의 토대를 다져가고 있다고 말하고, 마치 가파른 산길을 구르듯 숨 가쁘게 달려온 순간들이었습니다. 오늘 그 여정을 마무리하며,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외교 등 전 분야를 재정비하고, 힘차게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설계도 라고 밝혔습니다. 李 대통령은 이번 계획은 확정된 것이 아닌, 국민과 함께 다듬어갈 초안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정책 수립 단계부터 집행까지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李 대통령은 전례 없는 국난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 덕에 모든 어려움을 헤쳐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오로지 국민께 의지하고, 국민만 바라보며,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보답드리기 위해
[왼쪽부터 최교진, 원미경, 주병기]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오후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최교진 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감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원민경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을 각각 지명했다. 왼쪽부터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에 지명됐습니다. 이어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李 대통령이 이를 포함해 6개 부처·기관장 자리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고 말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금융위원장 후보로는 이억원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등을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 Reported by 김홍이/대표기자 황일봉/선임기자
(최교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지명자(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김홍이/황일봉 /손병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13일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 지명했다. -아래와같이 기자와 인터뷰 소감- 오늘 13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새로운 정부와 함께 한다는 영광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고전적인 명구는 유효하고, 앞으로도 유효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이끌고 나아갈 미래세대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게 교육의 책무입니다. 학생이 시민으로 성장하는 모든 과정에 교육이 책임있는 역할을 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교육계의 현안들이 많습니다. 산적한 문제들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도 많습니다. 낮은 자세로 경청하면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교진 장관 후보 자는 지명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짧은 입장문으로 심경을 대신하는 점 널리 양해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 인사청문회 과정을 성실히 준비하겠습니다며, 국민 모두가 우리 교육 현실과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Reported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평창군에 있는 용평 골프장에서 김홍이/손병걸 기자=뉴탐사/한계레 기자들의 8월 10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 소유 용평CC에서 얼굴을 완전히 가리고 몰래 골프를 쳤습니다. 강원도 평창에 있는 용평CC에서 8월 10일 새벽 6시 42분, 권성동 의원은 프런트 등록 없이 타인 명의로 골프장에 들어갔습니다. 라운딩 내내 페이스 마스크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렸고, 실내에서조차 마스크를 벗지 않았습니다. 어제 뉴탐사ㆍ한계레 단독 보도 이후 반응이 뜨겁습니다. 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이 문제를 거론했고, 한겨레 등 주요 언론도 후속 보도에 나섰습니다. 용평CC는 통일교가 100% 소유한 골프장입니다. 현재 권성동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프런트 직원과의 통화 결과, 윤병석과 고흥진이라는 인물이 권성동 의원의 골프비 35만원을 대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권성동이라는 이름은 동반자 명단에 없었습니다. 동반자 중에는 폐기물 처리업자도 있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오늘 페이스북에서 "제 몫을 직접 결제했고 영수증도 있다"며 "강원도 소재 골프장"이라고만 표현했습니다. 통일교 골프장이라는
[김건희 여사 8월 12일 서울중앙지법 영장심사 후 남부구치소로 이동 중 포토/사진 연합뉴스] [속보]김홍이/권오춘 기자=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 부장판사는 8월 12일 오후 김건희 여사에 대해 특검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건희 여사는 尹 前 대통령과 함께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 처지가 되었다. 따라서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그 구속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김 여사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서울남부구치소로 이송되었으며, 대기 중이던 피의자 거실에서 수용실이 정해지면 구치소 내 수용동으로 이동하여 구치소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尹 前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내란 특검에 의해 구속되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Reported by 김홍이/대표기자 권오춘/국회출입사진기자 황일봉/선임기자/논설위원
[김현우 서울구치소장 포토] (김경호 변호사의 칼럼) 김홍이 황일봉 기자=[칼럼] 김경호 변호사의 서울구치소장 김현우의 헌법 위에 서려는 오만, 국기(國基)를 흔들다 김 변호사는 공직자는 법의 수호자이지, 주인이 아니다. 국가의 녹을 먹는 자는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헌법과 법률에 부여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의무를 진다. 그러나 서울구치소장 김현우가 보여준 행태는 이러한 공직의 대의를 정면으로 배신하고, 법치주의의 근간을 스스로 허무는 오만의 극치이다.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내란수괴 혐의로 수감된 전직 대통령의 체포 과정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다. 이는 '황제 수용'이라는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국가 형벌권 행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극히 정당한 헌법적 권한 행사이다. 그러나 김현우 소장은 이를 정면으로 거부했다. 그는 국회법보다 하위법인 정보공개법의 '사생활 보호' 조항을 얄팍한 방패로 삼아 국민의 눈과 귀를 가로막았다. 이는 단순한 법리 오해가 아니다. 명백한 직권남용이자, 의도적인 헌정 질서 유린 행위이다. 국회의 자료제출요구권이 다른 법률에 우선한다는 '국회증언감정법'의 명문 규정을 모를 리 없는 공직자가, 법률의 위계질
김홍이/황일봉 기자=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8월 12일 6천만원 명품 반클리프 목걸이를 김건희씨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특검에 제출했다고 했다. 또한 압수수색 당시 가품을 발견했었는데, 원래 진품이 있었다는 ‘진품 바꿔치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대통령이 수사를 받지 않겠다고 속옷 시위를 하고, '서희건설측 주장이 사실'이라면 전직 영부인이 짝퉁 목걸이 바꿔치기로 꼼수를 부리고, 부끄럽지않습니까? 따라서 무슨 거짓말로 국격을 떨어뜨릴지 걱정이 됩니다만, 전직 대통령을 떠나 전직 검찰총장 부부 아닙니까? 윤건희 부부는 얄팍한 꼼수와 거짓말로는 범죄를 덮을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부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큰 김검희씨를 구속하고, 특검 역시 흔들림 없이 진상규명을 해나가길 바란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있다. Reported by 김홍이/대표기자 황일봉/선임기자/논설위원 손경락/법률전문선임기자/변호사
지구온난화 경고하는 화가 또도아, 개인전서 11점 솔드아웃 ‘기후위기 예술가’로 부상 전시된 작품 11점이 판매되어 환경 메시지를 담은 미술의 힘을 입증했다. 이번 전시는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대구 환갤러리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과 컬렉터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서울, 수원, 평택, 함안 등지에서 몰려든 오프닝 리셉션 관람객을 시작으로, 전시 기간 동안 통영과 부산 등 전국에서 발걸음이 이어졌다. 전시에는 총 30여 점의 회화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중 ‘빨간 우산’ 시리즈는 해수면 상승, 이상 기후, 생태계 파괴 등 지구온난화의 위험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큰 주목을 받았다. 또도아 작가는 흐릿한 형상과 상징적 오브제, 절제된 여백을 통해 직접적인 경고 대신 관객 스스로 환경의 위기를 느끼도록 유도한다. 고독과 홀로서기 같은 개인의 정서를 담아내면서도, 화면 속 번져나가는 선과 고요한 색감은 지구의 미래에 대한 경각심을 동시에 환기시킨다. 그녀는 “환경 문제는 거대한 담론이 아니라 우리 일상의 숨결 속에 있다”며 “작품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예술을 통한 기후행동의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