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기자 질문에 답하고있다> 5월 17일 국회 청문회에서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 채해병 순직사건, 외압 수사 관련해 필요시 윤석열 대통령을 공수처에서 소환 조사할 수 있나”라고 묻자,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사건에 대해 답을 내릴 수는 없지만 일반론은 의원님 의견에 동의한다”라고 답했다. 이 사건 특검 필요성을 묻는 질문엔 “기본적으로 국회 입법권은 존중되어야 한다”면서도 “공수처의 수사권(을 기소권과) 제대로 일치시킨 다음에 특검 수요가 있으면 공수처도 활용해주십사 말씀드린다”라고 답했다. 최근 ‘총장 패싱’ 검찰 인사가 논란이 된 가운데 민주당 최기상 의원이 “대통령과 대통령실에서 공수처 차장·부장검사를 본인이 과거 검찰에서 잘 아는 사람으로 임명하고픈 유혹을 느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묻자 “그런 시도는 공수처법 3조 3항 위반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해당 조항은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직무에 관여하지 못하게 규정하고 있다. 오 후보자는 자녀 증여 ‘세테크’ 논란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그는 “거래(매매) 형식을 택한 것은 세무사
<왼쪽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오른쪽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포토> 민주당 조국혁신당, 5월 16일 검찰의 수사와 기소 분리를 완성해 검찰을 공소 제기와 유지만 하는 '기소청'으로 전환하겠고 언급했다. 따라서 윤석열정부 행정안전부에 설치된 경찰국 폐지하고, 수사권 개혁 취지대로 경찰 수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Reported by 권오춘/국회출입사진기자 손경락/법률전문기자(변호사) 김홍이/대표기자
<국회의장 후보 왼쪽 추미애 당선인 과 오른쪽 우원식 의원 포토> 5월 16일 민주당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선출됐다. 우원식 89표 추미애 80표로 당락이 확정됐다. 따라서 국회의원 5선이 되는 우원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총회에서 재적 과반을 득표해 추미애 당선인을 꺽고 제 22대 국회의장 후보로 뽑혔다. 국가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내는 것이 관례로, 각 당이 의장 및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된다. 민주당 몫 국회 부의장 후보는 4선이 되는 이학영(경기 군포) 의원이 선출됐다. Reported by 김홍이/대표기자 손경락/법률전문기자(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