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혁 검찰단장에게 보내는 편지】 정의의 심판대에 오를 자네에게 – 나와 자네는 둘 중 하나는 꺽어져야 할 운명이었는데 ▶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권력의 무상함에 대하여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에게 고한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열흘 붉은 꽃은 없다는 옛말이 오늘의 자네를 위해 존재하는 듯하다. 그토록 영원할 것 같던 권세의 끝자락에서 자네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 국방부 검찰단장이라는 직위가 주는 막강한 힘에 취해 한 군인의 명예와 진실을 짓밟던 시간은 이제 끝났다. 자네가 박정훈 대령에게 휘두른 군사법의 폭력은 이제 부메랑이 되어 자네 자신을 향하고 있다. 자네의 직무가 정지된 것은 몰락의 서곡에 불과하다. 이 서신은 자네에게 임박한 구속과 사법적 단죄에 앞서 보내는 마지막 통첩이다. ▶. 되돌아온 군사법의 칼날 자네는 박정훈 대령이 겪은 고통과 고난의 시간을 이제 스스로 되짚어볼 시간이 되었다. 한 젊은 해병의 죽음 앞에 진실을 밝히고자 했던 충정은 자네 손에 의해 '항명'이라는 주홍글씨로 전락했다. 그의 명예와 군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무참히 짓밟은 것이 바로 자네와 자네의 권력이었다. 그가 겪었던 부당한 직위해제, 위법한 수사와 기소, 그리고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포토] 김홍이/이상철 기자= 김동아 의원 7월 9일 (더불어민주당)사법기관 최고위직의 전관예우 관행을 막기 위한 "변호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도대체 왜 이런 구시대적인 관행이 아직도 사법기관을 좀먹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공정'이라는 국민적 열망에 응답하고 '정의'로운 사법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법안 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동아 민주당 의원이 대법원장 등 사법기관 최고위직 출신 인사의 퇴임 후 변호사 개업을 제한하는 법안을 발의하면서, 전관예우 논란을 제도적으로 차단하고, 사법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현행법에 따르면 이들은 별도의 제한 없이 퇴임 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하지만 법원과 헌재 고위직 출신 변호사들이 퇴임 직후 자신이 재직했던 기관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사건을 수임해 사건을 대리하면서 전관예우 논.란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원천 차단하기 위함입니다. Reported by 이상철/선임기자 김홍이/대표기자 이연수/논설위원
문화예술로 하나 된 무대, 제11회 끌림전, 30여 명의 작가들 참여 … 극단 ‘흥’, 창단 후 첫 연극 무대 선보인다. 자료제공:세미협 2025년 7월 17일, 세미갤러리에서 열릴 ‘제11회 끌림전’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30여 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창작의 결실을 나눈다. 특히 올해는 미술과 연극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끌림전에서는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산하 문화사랑 극단‘흥’의 첫 무대 ‘아!나헤석’을 선보인다.. ‘극단 흥’은 예술과 삶을 잇는 진정성 있는 무대를 지향하며 연극 활동을 시작한 극단으로, 미술인과 예술인들이 힘을 모아 탄생시킨 단체다. 극단‘흥’포스터 자료제공:세미협 「아, 나혜석!」은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선각자적 사상으로 당대의 억압을 뚫고 나아간 나혜석의 삶을 조명한 작품이다 안경희작가의 퍼포먼스 자료제공:세미협 ‘끌림전’은 2011년 하얼빈 전시를 시작으로 2025년인 지금까지 매년 이어지고 있다. 한국과 세계 예술가들 간의 창작교류 목적을 시작으로 개최되어 왔다. ‘끌림’이라는 이름처럼 예술에 이끌리고, 사람에 이끌려 함께 만들어내는 이 전시는 회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