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목사 검찰청 포토라인 기자회견>
5월 13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13일 검찰에 출석하며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어떤 분인지 알기에 그들의 실체를 조금이나마 국민들에게 알리려 위장 잠입 형식 취재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영 목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서울중앙지검 포토라인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국정을 책임진 대통령과 배우자는 결벽에 가까울 정도로 청렴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다고 말하고, 최 목사는 명품백 사건의 본질은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권력을 자신에게 집중화하고 사유화 했으며 국민의 나라를 국정농단을 하면서 이권에 개입하고 인사 청탁을 하는 것이 저에게 목격돼서 시작된 것, 잘라말했다. 이어 언론을 향해 제게 받은 명품백만이 아니라 저 외에도 다른 대기자들이 명품 선물을 들고 복도에서 김 여사를 접견하려고 서 있었으며, 한남동 관저로 이사 가서도 백석대 설립자 장종현 박사로부터 1천만원 이상의 고급 소나무 분재가 관저 정문을 통해 들어간 것을 취재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함정 취재 비판에 대해선 언더커버는 공식적인 것이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는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며 이건 절대 범죄가 아니다고 밝혔다.
따라서 촬영한 지 1년여가 지난 시점에 공개한 것이 총선용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말도 안 된다 잘라말했다.
이어 최재영 목사는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사건으로 김건희 여사를 굉장히 야단치니까 오히려 김 여사가 내가 가짜뉴스에 현혹됐다며 말하는 것 보고 이 정권은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생각해서 폭로를 결심했으며, 그때까지는 영상을 제가 폭로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Reported by
김홍이/대표기자
손병걸/정치부기자 겸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