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지난해 문화공간으로 단장한 옛 해운대역사 ‘해운대 아틀리에 칙칙폭폭’에서 10월 20일부터 11월 13일까지‘중장년 특별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최영이 작가의 작품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지난해 5월 문화공간으로 단장한 옛 해운대역사 ‘해운대 아틀리에 칙칙폭폭’에서 10월 20일부터 11월 13일까지‘중장년 특별전’을 개최한다.
최영이 윤광한 윤성옥 김형주 4명의 중장년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구는 해운대 거주 50세 이상 작가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이번 전시 작가를 선정했다.
중장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자연, 시간에 대한 심상을 화폭에 옮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앞서 9월 27일~10월 2일에는 하삼순 작가(88)의 작품 200여 점을 전시한 해운대 중장년 특별전 ‘88세 그림 전시회’을 개최했다.
작가는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에 늦은 때란 없다”며 “내 그림을 보고 청년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그동안 해운대 아틀리에 칙칙폭폭을 청년작가들의 이야기로 채웠는데 이번에는 중장년의 삶을 녹여낸 작품을 전시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수~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 관람할 수 있다.
Reported by
김학민/문화예술환경기자
손경락/국제법률전문기자/변호사
김홍이/전청와대출입기자/동시통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