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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 5일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검찰을 통한 무자비한 정치보복 절대 좌시하지않을 것!

-조정식 사무총장 긴급기자간담회-

 

오늘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조정식 사무총장 긴급기자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이재명 대표 검찰 소환은 제1야당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전면전 선포라고 단정짖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어 과거 중앙정보부의 <김대중 현해탄 수장사건>을 연상시킬 정도로, 검찰을 통한 무자비한 정치보복 본색을 드러냈다고말했으며,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야당대표를 소환하면서, 김건희 여사는 줄줄이 무혐의가 나오는 막장급 편파수사 라고 비판했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의 조정식 사무총장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래와 같이 긴급 기자회견 간담회에서 조정식 사무총장의 발언 전문입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앞으로 윤석열 정권의 정치탄압에 강력히 대응할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입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 만에 우리 국민들께서 기댈 곳이 사라졌습니다.
민생은 오간데 없고 세간에는 윤석열 정부는 각자도생 정부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무너진 민생을 보듬고 국민통합을 주도하는 유능하고 강한 수권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정치탄압 수사와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이재명 당대표 소환은 ‘제1야당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전면전 선포’입니다.

제1야당의 당대표에 대한 소환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전례가 드문 일로 명백한 정치보복이자 야당탄압입니다.

이재명 당대표가 취임한 지 4일 만에, 8월30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와 영수회담 제안이 있은 지 단 하루 만에, 제1야당 이재명대표에게 돌아온 답은 터무니없는 구실을 잡아 날린 소환장입니다.

과거 중앙정보부의 <김대중 현해탄 수장사건>을 연상시킬 정도로, 검찰을 통한 무자비한 정치보복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없는 죄도 만드는 짜 맞추기 수사, 나올 때까지 탈탈 터는 먼지털이식 수사로 정치검찰에 의한 사법살인을 자행하겠다는 것입니다.

김건희 여사는 줄줄이 무혐의, 야당은 줄줄이 소환하는 막장급 편파수사입니다.
검건희 여사를 대상으로 한 각종 의혹에는 무딘 칼날로 면죄부를 주고, 야당대표를 향한 수사는 더욱 시퍼런 칼날을 들어대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전형적인 내로남불 수사이자, 불공정 수사입니다.

소환은 답정기소. 즉 정해진 기소방침의 한 부분에 불과하며 공개소환은 공개망신주기로 과거 정치 공안통 검사가 즐겨 썼던 악의적이고 치졸한 수법입니다.

오히려 국민들께서는 김건희 여사가 포토라인에 서야 한다고 생각하십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재판에서 김건희 여사가 직접 주식매수를 주문한 정황이 녹취록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경선후보 시절 해명으로 내놓은 발언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입니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에 해당하는 사람은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전 정권에 대한 표적감사, 현 야당에 대한 표적수사는 졸렬한 정국반전 카드에 불과합니다.
인사실패, 정책혼선, 불안한 위기대처, 정부여당의 혼돈 등 총체적 국정난맥의 수렁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대통령이 선택한 결론은 국정쇄신이 아니라 사정정국 카드입니다.

민생경제 우선이라는 대통령의 말은 허울뿐인 거짓말임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터무니없는 소환요구는 윤석열 사단이 본격 가동되고 있다는 신호탄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이상현 부장검사는 대전지검 형사5부장 검사로 ‘월성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을 수사했던 윤석열 사단의 공안통입니다.
이번 사태는 야당대표 소환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 자명합니다.
야당대표까지 정치보복의 손을 뻗은 마당에 사정의 칼날은 더 넓혀질 것이고 문재인 정부와 야당에 대한 정치탄압의 폭주는 계속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정치탄압에 강력히 대응할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이 제야당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상황에서 당은 내일(5일) 긴급의총을 개최해 당의 향후 대응방향을 정할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가칭)민생경제위기극복기구, (가칭)윤석열정권정치탄압저지대책기구 등 양대기구를 구성해 민생위기극복, 정치보복, 야당탄압에 대한 당차원의 대응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끝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사단에게 경고합니다.
보복성 표적수사와 야당탄압용 사정정국 조성으로는 결코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감출 수 없습니다.
오히려 국민은 민생과 경제를 외면하고 정적 죽이기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대통령과 윤석열 정권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정치탄압에 단호하게 맞서 싸워나갈 것입니다.
또한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권과 달리,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경제위기를 책임 있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ported by

권오춘/국회출입사진기자

김홍이/전청와대출입기자(동시통역사)

손경락/법률전문선임기자(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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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웅 교수, 민심이 심상치 않습니다. 오죽하면 조중동은 윤석열의 방일 이후 기사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껏 옹호한다고 쓴 사설들도 수준이 허접합니다. 이에 반해 KBS와 MBC가 예상 외로 이번 굴욕매국외교의 핵심을 하나 하나 짚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앵커는 외교부 장관 박진을 불러 일본의 독도 문제 언급과 관련해 쩔쩔매게 만들었고, MBC 스트레이트는 한일관계의 전반적인 사안들을 제대로 정리해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탄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공중파의 이러한 노력은 지지받아야 하며, 널리 알려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외교참사'라는 말로는 부족한 국가적 중대 사태입니다. 외교문제로만 그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법, 군사, 외교 주권 모든 분야에 걸쳐 헌정을 뒤흔든 국정문란 사태입니다. ‘바이든 날리면’이나 천공의 국정개입, 김건희 주가조작을 훨씬 뛰어넘어, 대법원 판결을 대놓고 무력화시킨 대한민국 헌법에 대한 공격이자 피해자 권리 박탈이라는 중대 불법을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취임 선서의 첫 대목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부터 명백하게 어겼습니다. 대통령 자격을 스스로 상실했습니다. 더는 따져볼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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