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군통수권자로서 국군의날 기념사 축사 포토>
<포항 영일만에서 해병대원들의 활약을 보여주고있다>
문재인 대통령, 오늘 10월 1일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정부와 군은 단호히 대응할 것입니다.
국민들께서도 더 큰 신뢰와 사랑으로
늠름한 우리 장병들을 응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따라서 반드시 우리 군과 함께 완전한 평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군의날 문재인 대통령 축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국군장병 여러분,
포항은 해병들의 고향입니다.
1950년 7월, UN군 최초의 상륙작전이 펼쳐진 곳이자, 해병이라면 누구나 거쳐가는 해병대 교육훈련단이 영일만에 있습니다.
사상 최초로 이곳 포항 영일만에서 해병대와 함께 국군의 날 기념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진짜 사나이들만이 할 수 있는 가장 용맹한 상륙 부대, 초대 해병대원들의 꿈이 담겨 있는 마라도함에서 우리 군의 발전을 기념하게 되어 매우 뜻깊습니다.
오늘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해병대 1기 이봉식 님이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하고, 우리에게 살아있는 애국의 역사를 보여주셨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무적 해병’의 친필을 직접 받으셨던 이봉식 님께 존경의 인사를 드리며, 대한민국의 ‘정의와 자유’를 지키는 최선봉에서 기꺼이 젊음을 바친, 모든 해병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호국영령과 참전유공자들의 헌신, UN군 참전용사와 한미동맹의 강력한 연대가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평화를 만들고 지키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Reported by
김홍이/전청와대출입기자
강동희/문화기후환경기자
권오춘/국회출입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