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사, 일산대교의 비싼 통행료 문제 해결에 먼 산만 처다보는 태도로 일관하는 일산대교㈜의 1인 주주인 국민연금관리공단을 국민들의 통행료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강한 비판했다.
<경기도 일산대교>
이어 이재명 지사는 27일 오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대해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갑질과 폭리를 취하며 그 피해를 국민이 감당하게 한다면 이는 용납할 수 없다고 잘라말했다. 따라서 이 지사는 일산대교는 한강의 27개 교량 중 유일한 통행료를 내는다리로 ㎞당 요금이 13.2배에 달하며, 일산, 김포, 파주 등 경기도 서북부와 서울 출퇴근 차량까지 하루에도 두세 번 일산대교를 운행한다. 따라서 일산대교는 터무니없이 높은 요금을 내고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도로는 국가 기간시설로 엄연한 공공도로이다. 사기업일지라도 국민의 눈높이의 불합리한 운영으로 국민과 정부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운다면 시정하는 게 당연한데 국민연금의 일산대교 운영방식은 합리성 도덕성을 잃어버린 모습으로 경기도의 요청에 답변해 최소한의 책무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경기도는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토론회를 거쳐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자금 재조달을 거듭 요구했다. 그러나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자금 재조달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경기도 측의 면담 요청을 회피하는 등 해결에 나갈 준비도하지않고 소극적인 모양쇠로 버티고있다고 밝혔다.
Reported by
김홍이/BH뉴스전문기자
조설/국회출입기자
김학민/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