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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중교통 시책 우수지차체 선정


(미디어온) 충남 보령시가 지난 18일 리솜 스파캐슬에서 열린 대중교통 우수 업체 및 지자체 정부포상 행사에서 대중교통 시책분야 우수지자체 선정과 함께 포상금 1억 원을 받았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효과적·체계적인 대중교통 계획 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148개 시·군을 대상으로 격년으로 실시하는 평가에서 무료환승 체계 구축, 행복도우미를 비롯한 친절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조성, 경영개선을 위한 노력 등 다양하게 추진한 대중교통 시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버스승강장을 유개승강장으로 개선해 시민이 버스를 서서 기다려야하는 불편함과 눈, 비, 바람 등 기상악화 때 피할 곳이 없어 버스이용을 꺼리는 열악한 환경을 개선했고,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했다.

시의 대중교통 시책평가 수상은 충남도내 유일하며, 이와 함께 대중교통 운영자 경영․서비스 우수업체 평가에서도 대천여객(대표 이병덕)이 시내버스 분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중교통 시책평가 선정은 이번이 처음이며, 명품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시내버스 운전원에 대한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준법기사와 친절기사에 대해서는 표창 및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처우 개선 등 대중교통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시책 추진이 빛을 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받게 되는 포상금 1억 원으로는 겨울철 승차 대기시간에 따뜻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발열의자를 설치해 시민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대중교통 우수기관 선정으로 시의 우수한 대중교통정책과 시민의 높은 선진교통문화 의식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전국 최고의 고급화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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