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시민당 당선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의 갈등으로 논란이 된 윤미향 더불어민당 당선인이 지난 11일 그동안 위안부 피해자와 운동단체를 분열하려는 계략이 계속 있어왔다고말하고, 따라서 이번엔 보수 매체들과 그 입을 빌려 야당이 공격하는 방식으로 30여년 동안 운동을 해왔던 세계적인 관심을 뭉개뜨리려는 데 억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미향 당선인은 이날 오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나와 최근 의혹은 "가짜뉴스"이며, 위안부 활동가들을 가해하는 폭력적 가짜뉴스의 범죄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자>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출신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은 2015년 박근혜정부 당시 위안부 합의 과정에서 외교부와 접촉하고 사전에 합의 내용을 알았다는 의혹과 당시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위로금 수령을 반대한다는 것을 소명하고 나섰다. 그는 그런 주장을 하는 외교부 당국자들은 당시 굴욕적이었던 한일 합의를 이끌었던 당사자들 이라며 자신들의 책임을 NGO 활동가에게 넘기고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라 자격도 없고 지금은 진심으로 반성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 라고 비난했다.
Reported by
김학민 기자
권오춘 사진기자
김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