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태어나줘서 고맙다”
K뮤직스케치 Birthday PLATFORM ‘생일’ 성황리에 종료
노래와 이야기, 그리고 사람의 시간이 한 무대에서 만났다.
2026년 3월 28일 서울 은평 체인지업에서 열린 K뮤직스케치 Birthday PLATFORM ‘생일 – 그래… 태어나줘서 고맙다’가 따뜻한 감동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라 ‘생일’이라는 시간을 함께 정차해 보는 플랫폼 공연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달력 속 하루가 아니라 사람의 시간을 돌아보는 날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노래와 시, 국악, 토크가 어우러진 독특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 공연 정보
• 일시 : 2026년 3월 28일(토) 오후 5시 – 7시 (이후 생일 뒷풀이)
• 장소 : 서울 은평구 불광동 281-128 (F1)
• 주차 : 서울혁신파크(통일로 684) 공휴일 무료
• 문의 : 김학민 010-7200-2159
■ 생일이라는 플랫폼에 잠시 정차하다
공연의 문은 K뮤직스케치의 즉흥곡 〈Birthday〉로 열렸다.
이어 CF모델이자 연기자인 강수아가 김학민의 자작시 〈Birthday〉를 낭송하며 무대는 조용히 숨을 고르기 시작했다.
시 속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흐른다.
“옆자리에 생각이라는 공간 하나 두고 살았나
쉴 틈 없는 물갈퀴질에 나와 너를 볼 수가 없다…
고맙다. 여기가 Birthday 플랫폼이다.”
이 시는 “우리는 왜 생일이 되면 잠깐 멈출까”라는 질문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열었다.
■ 첫 정거장 ‘탄생’
기타리스트 근원의 깊은 기타 선율로 공연의 첫 장이 펼쳐졌다.
이어 김학민의 토크가 이어졌다.
“사람은 태어날 때 울고 주변 사람은 웃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서로에게 말합니다.
그래… 태어나줘서 고맙다.”
이후 관객 중 생일을 맞은 이들과 함께하는 인터뷰 ‘첫 울음의 기억’이 진행되며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허물어졌다.
■ 노래가 태어나다
가수 강석종은 유튜브 600만 조회를 기록한 감성곡 <그 집 앞>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국제 성악 콩쿠르 우승자인 소프라노 최경아가 무대를 이어받아 클래식의 울림으로 공연의 온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 우리 소리의 생일
국악명창 김명선은 우리 소리 한 대목으로 전통의 깊이를 들려주었고,

국악가수 이영우는 본인 곡 <달래야> 등 국악과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 오늘의 메인 이벤트
Birthday Cake Ceremony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Birthday Cake Ceremony였다.
이날 생일을 맞은 관객들이 무대로 초대되어 촛불을 밝히고,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Happy Birthday”를 합창했다.
“그래… 태어나줘서 고맙다.”
가수이종렬의 생일노래를 배경으로
공연장은 생일 축하의 웃음과 사진 촬영으로 따뜻한 축제의 장이 되었다.
■ 인생의 노래
이후 무대는 다시 음악으로 이어졌다.
• 전통가요 정다온
• ‘광화문의 전설’ 가수 이종렬
• K뮤직스케치 & 선종선의 7080 통기타 메들리
‘눈이 큰 아이’, ‘개구리 노총각’, ‘저 별과 달을’, ‘처녀 뱃사공’, ‘너의 의미’, ‘긴 머리 소녀’ 등 세대를 잇는 노래들이 객석의 합창을 이끌어냈다.
■ 다시 플랫폼으로
공연의 마지막은 김학민이 부른 〈봄날은 간다〉로 마무리됐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은 태어난 날보다
누군가가 축하해 준 기억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오늘은 누군가의 생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일입니다.”
■ 출연
• 소프라노 최경아
• CF모델·연기자 강수아
• 기타리스트 근원
• 가수 강석종
• 국악명창 김명선
• 국악가수 이영우
• 전통가요 정다온
• 광화문의 전설 이종렬
• K뮤직스케치 & 선종선
■ 주최·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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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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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문화예술환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