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컬럼

'즐거움·감동 주는 버스승차대' 내 손으로 만든다

시 "역사·문화적 상징 담은 승차대 설치해 지역명소로 재탄생 시킬 것"


(미디어온) '우리 집 앞 시내버스 정류소를 내 마음대로 디자인한다?' 서울시가 버스정류소를 버스만 기다리는 공간에서 자꾸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바꾼다.

서울시는 22일(월)부터 버스정류소 승차대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3월 21일(월)~3월 25일(금)까지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시는 현재 작년에 시행한 공모전에서 선정된 버스승차대 디자인 2곳(경복국역·안국역)을 설치 중으로 오는 4월 완료되고, 올해 공모전을 통해 5개 디자인을 선정해 연말까지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역사·문화적 상징, 랜드마크 등 지역 고유의 의미가 담긴 디자인 승차대를 설치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이자 지역명소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을 적용할 대상 승차대는 시내 가로변 버스정류소(3천 여 개소)로, 장소나 디자인에 제한은 없다.

출품은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개인 또는 단체) 참여할 수 있고, 작품설명에 정류소가 적용될 지역여건·소재·기능 등 세부적인 구상을 포함해야 한다.

시는 보다 우수한 기능과 디자인을 가진 작품 출품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상금을 큰 폭으로 늘렸다. 대상 1팀(8백만원), 금상 4팀(각 3백만원) 등 5개 작품을 선정, 총 2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작품 선정은 교통·디자인·도시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4월 중으로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심사에서는 상징성(역사적 상징물·문화유산), 지역적 특성(지역 고유산업·랜드마크), 매력적 요소 등 다양한 의미를 담아냈는가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며, 당선 작품으로 선정돼 실제 버스승차대로 설치되면 디자인을 제안한 출품자의 이름(또는 팀명)과 작품 특성이 명기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 또는 도시교통본부 버스정책과(☎02-2133-2294)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버스정류소가 버스를 타기 위해 잠시 기다리다 가는 곳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즐거움, 감동을 주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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