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민주당 김용민 의원(법사위 간사),17일 내란 특검에 방문 '송언석 원내대표' 내란목적 살인 예비ㆍ음모 공범 혐의 고소장 접수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 남양주시 병 국회 기자회견 포토]

 

김홍이/김학민=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오늘(17일), 내란 특검에 방문해 송언석 원내대표의 내란목적 예비ㆍ음모 공범 혐의로 고소장 접수했습니다.

지난주 국회 본회의장에서 송언석 원내대표는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외쳤습니다.

또한 ‘노상원 수첩’은 반대 세력을 A~D급으로 분류해 연행·제거 방안까지 구체적으로 적어둔 내란목적 살인 예비·음모의 실행계획이었습니다. 그 끔찍한 계획을 공개석상에서 옹호하고 지지한 송 원내대표의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공범 가능성을 강하게 의심케 한디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용민 의원은 수첩의 A급 수거대상 피해자로서 송언석 의원을 내란목적 살인 예비·음모 공범 혐의로 고소했고, 특검의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17일 송언석 내란목적 살인예비음모 공범 특검 고소 기자회견 전문입니다"

 

송언석 원내대표에 대하여 내란목적 살인 예비음모의 공범가능성을 확인하고 혐의가 인정될 시 엄벌에 처하기 위해서 내란 특검에 오늘 고소합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지난 9월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있었던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입니다.”라는 발언에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끔찍하게 소리쳤습니다.

 

지난 12.3 불법 비상계엄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반대 세력을 '수거'해 '제거'한 뒤 '장기집권'을 하려고 하는 내용이 담겨져있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 이른 바 “노상원 수첩”에는 수거 대상을 A에서 D등급으로 분류하고 각 그룹에 해당하는 인원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까지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수거 A급 처리 방안'으로 '연평도 이송'이라고 나와 있고, ‘사고’라는 글자를 비롯하여 '가스'·'폭파'·'침몰'·'격침' 등 사살을 의미하는 차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내용들이 수첩에 담겨 있었습니다. 이는 명백히 내란을 목적으로 한 살인의 예비·음모라고 할 것입니다.

 

만약 이 계획들이 성공적으로 실행이 되었다면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내란 목적 살인의 예비·음모가 담겨 있는 “노상원 수첩”에 대해 이를 옹호하고 지지하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그것도 모든 국민이 지켜보고 있던 공개석상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통해 나왔습니다. 참으로 통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송언석 의원의 해당 발언은 단순한 희망과 기대에 따른 정치적 표현이 아니었습니다. 실행되지 못한 것에 대한 깊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마음에 묻어난 진심의 표현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태도를 보았을 때 “노상원 수첩”의 계획과 관련하여 내란 목적 살인 예비·음모의 공범이 아니었을지 의심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저는 “노상원 수첩”의 A급 수거대상으로 기재되어있던 피해자 중 한사람으로써 송언석 의원의 이런 행위에 대해서 고소합니다. 특검에게 철저한 수사를 할 것과 만약 이를 통해 범죄 혐의가 드러난다면 엄벌에 처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내란,내란, 이제 지겹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겹다고 말하는 사람들 가운데 이 내란에 대해서 책임지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진정한 피해자인 전 국민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사람도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책임지는 사람도, 사과하는 사람도 없는데 지겹다고 덮어놓고 유야무야 넘어가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역사에서 친일 청산을 확실하게 하지 못한 대가를 아직까지도 치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과오를 다시는 반복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헌법 질서를 어지럽힌 세력들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고 역사 앞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 두 번 다시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내란청산을 철저하게 하는 만큼 우리의 미래가 안전해집니다. 확실한 내란 청산이 있고서야 그 위에 올바른 헌법질서와 민주주의를 세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Reported by 

김학민/선임기자

김홍이/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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