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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내년 예산안 1조 110억원 편성... 김미경 은평구청장ㆍ홍보담당관, 내년 예산 ‘역대 최대’ 확보 구민에게 많은혜택 쾌거!

- 구 역대 첫 본예산안 1조원 돌파, 올해보다 1200억원 증가
- 지역경제 회복, 기반시설 투자 확대, 미래 성장동력 확보
- 포용적 사회안전망과 재난 예방·대응 체계 강화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포토 포즈>

 

<서울 은평구청 포토 전경>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내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10억원으로 편성해 구의회에 지난 19일 제출했다. 올해 예산보다 1,200억원(13.5%) 증가한 규모로 본예산안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구는 내년도 예산안은 과감하고 적극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과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도약을 견인하고자 연간 가용한 세입을 최대한 반영했다. 포용적 사회안전망과 재난 예방·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환경변화 대응과 기반시설 투자를 확대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일에 중점을 두었다.

먼저 코로나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고 지역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편성 내역은 ▲은평사랑상품권 할인 발행 650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 융자지원 59억원 ▲전통시장 현대화 25억원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 2억원 ▲소상공인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2억원 등이다.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취업·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내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예산안을 편성했다. 편성 내역은 ▲노인일자리 174억원 ▲공공일자리 68억원 ▲장애인일자리 28억원 ▲청년일자리 및 맞춤형 취·창업 지원 28억원 ▲학교방역 일자리 12억원 등이다.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사회적 약자 지원을 확대하는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예산안을 편성했다. 편성 내역은 ▲보육교직원 인건비·처우개선 지원 337억원 ▲친환경 학교급식 분담금 84억원(유치원 무상급식 확대) ▲첫만남 이용권 43억원 ▲청소년 맞춤 통합서비스 제공 34억원 ▲수요자 참여형 공감 학교 23억원 ▲보훈대상자 예우수당 17억원(수당 인상) ▲어르신 무료급식 지원 16억원(지원액 인상) ▲보육교사 복리후생비 12억원(지원액 인상) ▲어린이집 급간식비 12억원(지원액 인상) ▲초중고 입학준비 지원금 분담금 7억원(초등학교 학생 확대) ▲임산부 및 영유아가정 아이맘택시 5억원 ▲어린이집 CCTV 관리비 지원 3억원 등이다.

생활SOC 등 필수 인프라와 미래 선도형 구정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 확대 관련 예산안을 편성했다. 편성 내역은 ▲불광제2동 복합청사 건립 55억원 ▲응암정보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28억원 ▲봉산 무장애 숲길 조성 20억원 ▲공중화장실 확충·시설현대화 24억원 ▲불광천 방송문화거리 조성 7억원 ▲스마트 방범용 CCTV·보안등 설치 13억원 ▲스쿨존 스마트 횡단보도 인프라 구축 3억원 ▲스마트 업무처리시스템 구축 2억원 등이다.

감염병 대응과 재난안전 예방체계를 강화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안을 편성했다. 편성 내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 81억원 ▲역학조사 및 감염증 대응인력 운영 10억원 ▲화재취약 건축물 성능보강 지원 5억원 ▲임시선별검사소 및 생활치료센터 운영 4억원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 4억 ▲범죄예방 환경조성 4억원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지원 3억원 ▲은평구민 자전거 보험 가입 1억원 등이다.

지역의 정책 과제를 구민 스스로 제안하고 선정한 참여예산사업 28억원도 편성했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통해 구민이 참여하는 구정을 실현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재원배분의 공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해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위기 극복을 이뤄내고 미래 성장 동력은 확보해야 한다. 또 급변하는 정책환경의 다양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다. 이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라며 “내년도 예산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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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문화기후환경기자

김학민/국회출입사진기자

강동희/문화관광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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