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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일상회복 맞춰 관광 앞세워... 김종식 목포시장ㆍ홍보담당관, 지역경제 관광 활성화 재시동!

<목포시청 포토 전경>

 

목포시가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동을 다시 걸었다.

목포시는 맛의 도시 브랜드화 사업,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을 앞세워 코로나19 사태 발생 전인 2019년 관광객 7백만명을 기록했다. 2018년 250만명과 비교하면 비약적인 증가였다.

시는 상승세를 이어가 2020년을 1천만 관광객시대의 원년으로 삼고자 했으나 코로나19로 국내 관광이 침체하면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관광객 551만여명을 기록하며 코로나 시대에도 관광객의 관심을 이어나갔다.

고대하던 일상회복이 단계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시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자세로 관광 활성화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갑작스럽게 준비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내실을 다져오며 코로나 상황에 맞춰 시기를 살펴 선보인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출발은 목포해상W쇼다.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이 지연된 목포해상W쇼는 지난 5일 첫 선을 보이며 수많은 인파가 평화광장으로 몰려들었다. 인기는 6일에도 이어져 평화광장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인근 상가들도 늦은 시간까지 성황을 이뤘다.

목포해상W쇼는 평화광장에 마련된 해상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뮤지컬과 춤추는 바다분수쇼, 불꽃쇼 등이 한 데 어우러진 공연으로 목포가 야심차게 준비한 야간 관광 상품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목포해상W쇼는 오는 12~13일 저녁 8시부터 공연을 펼칠 예정인데 시는 11월까지 진행하고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춤추는 바다분수 정비를 위해 숨을 고른 뒤 내년 4월 재개할 계획이다.

시가 준비한 또다른 카드는 목포 관광의 대표적 콘텐츠인 맛이다. 단체 관광에서 탈피해 소규모 개별 관광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는 위드코로나 시대의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는 것이 포인트다.

시는 이를 위해 1인 한상차림인 ‘맛깔스러운 나혼자 남도밥상’을 준비했다. 시는 지난 5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한 10개 업소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부담없이 목포의 진미를 즐길 수 있는 메뉴를 개발했다. 지난달 품평회를 통해 상품성 등이 검토된 한상차림은 이달부터 업소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다음주 중 시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또다른 미식관광상품은 ‘놀9먹9 맛있는 목포여행’이다. 명칭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목포 9미(味)를 즐기는 상품으로 오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진행된다.

1박2일 코스는 목포9미 체험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음식관광 체험프로그램, 당일(일요일) 코스는 목포 주전부리(목화솜빵, 비파다쿠아즈, 맛김새우칩) 만들기 체험과 독립예술영화 관람으로 각각 구성됐다. 참가비는 1박2일은 10만원(숙식비, 체험비 등 포함), 당일은 1만원으로 목포시청 관광과(270-3512)에 문의하면 참가할 수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국내 관광이 단계적 일상회복과 맞물려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는 상황이다. 관광에 대한 욕구와 수요가 높아져가고 있는데 목포해상W쇼가 이 같은 상황과 심리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음을 지난 공연들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영업 비중이 높은 목포에서 관광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객이 오랫동안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이 뒷받침돼야 한다. 목포해상W쇼와 같은 체류형 관광상품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Reported by

김홍이/전청와대출입기자

김학민/국회출입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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