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이 김상억 김학민' 기자의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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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가수 이영우 바다를 만들고 산을 만들어, 다시 노래로 돌아온 사람 열아홉.
국악가수 이영우 바다를 만들고 산을 만들어, 다시 노래로 돌아온 사람 열아홉 무대의 조명이 켜지기도 전에 막이 내려버렸다. 뮤지컬 단원으로 출발했지만, 재정난이라는 이름의 칼바람에 공연 한 번 못 올리고 극단은 문을 닫았다. 청춘은 허공에 붕 떴다. 무대는 사라졌는데, 심장은 여전히 박자를 치고 있었다. 80년대 후반, 그는 방향을 틀었다. 바다였다. 한국해양구조대 창설 멤버로 구본정 단장과 함께 현장을 뛰었다. 1987년부터 광안리, 해운대. 파도가 리듬이었고, 바람이 화성이었다. 스킨스쿠버, 윈드서핑. 물속에서 숨을 참고, 수면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그는 배웠다. 인생은 잠수와 같다. 깊이 들어가야 진짜를 본다. 음성을 거쳐 원주 부론면 정산리. 흙을 일구며 영우농장을 세웠다. 속초와 일산을 오가며 내린 뿌리였다. 그러다 쓰러졌다. 급성 뇌경색. 삶이 한순간에 무음이 되었다. 병상에서 그는 다시 생각했다. “삼이 좋다더라.” 그 말이 씨앗이 되었다. 그래서 2000년, 산으로 갔다. 정선 임계리에서 산양삼(장뇌삼)을 시작했다. 몸을 살리기 위해 시작한 산양삼(장뇌삼)이, 어느새 삶을 살리는 철학이 되었다. 흙을 만지며 그는 알았다. 사람도 삼처럼 오래 묵

정치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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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 11일 성명서에서 '李 정부가 자초한 수렁' '정부의 검찰개혁입법안' 미흡이 아닌 역행!.. 강경파 아니다.. 국민주권파다! 목소리가 커지고있다!!!
[촛불행동 집회장 포토] 김홍이기자=[속보]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와 촛불행동은 11일 성명서에서 적극 추진파는 강경파 아니다. “국민주권파”다. 이들의 목소리가 주권자들의 목소리다며, 지지자들의 반발과 분노가 계속되고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 등은 주권자들의 목소리다며 아래와같이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1. 이재명 X, 초가삼간 이후 대통령이 X에 올린 글에 대한 지지자들의 반발과 분노는 계속되고 있다. 이재명 이름 앞에서 환호하고 열광하던 민심은 싸늘해져가고 있다. 적신호다. 이재명을 적극 응원하는 유트브와 패널들조차도 당혹스려워하면서 이런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기존의 언론만 모르쇠이다. “강경파”, “어깃장”이라는 말로 민주당 내 검찰개혁 적극 추진 세력, 말하자면 “국민주권파”에 대한 공격으로 일관하고 있다. 여기서 매우 역설적인 것은 [이른바 진보언론은 물론이고] 무엇보다도 내란세력과 궤를 같이 해오던 언론과 세력들이 공소청, 중수청 정부 입법안을 비호하고 있다는 현실이다. 내란척결의 칼을 무디게 하거나 묻어버리고 싶은 자들의 농간이다. 이걸 여론이라고 여기는 순간, 이재명 정부의 휘청거릴 시간은 빠르게 다가올 수 밖에 없다. 가

문화예술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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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의 변주, 예술로 피어나다"… 2026 신년신작정기전, 배재호·여운미·이수희·이시우·전남월 5인 부스전 열린다.
"개성의 변주, 예술로 피어나다"… 2026 신년신작정기전, 배재호·여운미·이수희·이시우·전남월 5인 부스전 열린다. -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정기전 내 '특별 부스전' 마련… 5인 5색의 독창적 예술 세계 펼쳐 - 단순 참여 넘어 작가적 정체성 집약된 독립 공간, 관객과의 깊이 있는 소통 예고 오는 2월 25일부터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되는 ‘2026 신년신작정기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5인의 중견 및 신진 작가들이 펼치는 ‘특별 부스전’이다. 이번 정기전의 주제인 ‘자유’를 각기 다른 시각과 기법으로 해석해낸 배재호, 여운미, 이수희, 이시우, 전남월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 5인은 일반적인 단체전의 틀을 벗어나, 작가 개개인의 예술 철학을 온전히 드러낼 수 있는 독립된 ‘부스전’ 형태로 참여한다. 부스전은 작가의 작품을 집중도 있게 선보임으로써 관람객에게 마치 개인전을 보는 듯한 깊이 있는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6신년신작정기전 포스터 이번 부스전을 이끄는 5인의 면면은 화려하다. 먼저, 평소 행정가로서 한국 미술계의 저변 확대에 힘써온 여운미 작가(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회장)가 작가로서 전격 참여하며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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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10월 3일(금)시작입니다, 정치인 송영길 대표의 가수 김호중 씨 소식을 전합니다
[가수 김호중씨 포토] 김홍이 기자=송영길 대표의 10월 2일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감옥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은 연휴입니다. 연휴 기간 동안 운동, 면회, 편지, 변호사 접견 모두가 중단되며, 갇힌 방 안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열흘 가까운 연휴가 되니, 1년 4개월 넘게 구속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 씨가 더욱 생각난다며 아래와 같이 운을 띄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을 때 김호중 씨와 같은 동에서 지낸 인연이 있습니다. 처지는 달랐지만,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좁은 공간에서 나눈 대화와 작은 배려는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얼마 전 아내와 함께 여주 소망교도소로 옮겨간 김호중 씨를 면회했습니다. 그의 얼굴은 유난히 맑아 보였습니다. 저는 맹자의 말씀을 인용했습니다. 이 시련이 김호중 씨에게 더 깊은 고통과 사랑을 체험하게 하고, 내공을 다져 세계적인 가수로 설 수 있는 연단의 세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어려울 때 내미는 손의 온기는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저는 그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을 건네고 싶었습니다. 지난날의 잘못으로 큰 사회적 비난을 받으며 지금은 죄값을 치르고 있는 그이지만,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