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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6월 28일 “윤 대통령 극우 유튜버 방송 따라 국정 운영하나”…김진표 전 의장 회고록 파문 확산

윤 대통령이 김진표 전 국회의장과의 독대 자리에서 15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김 전 의장의 기록이 공개되 파장 주목되고있다.

<왼쪽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 포토>

 

김진표 전 의장은 최근 공개된 자신의 회고록 ‘대한민국은 무엇을 축적해왔는가’에서 지난 2022년 12월 5일 국가조찬기도회 계기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 자리에서 “(윤 대통령에게) ‘제 생각에는 이상민 장관 역시 좀 더 일찍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 옳습니다’라고 말했으나, 윤 대통령은 그 말씀이 다 맞으나, 자신이 이태원 참사에 관해 지금 '강하게 의심'이 가는 게 있어 아무래도 이상민 행자부장관 경질 결정을 못 하겠다고 기고했다.

따라서 “내가 그게 무엇인지 물었더니, 윤 대통령은 이태원 사고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고 말하고, 그럴 경우 이상민 행자부장관을 물러나게 한다면 그것은 억울한 일이라는 얘기를 말했다”고 했다.

김진표 전 의장은 “나는 속으로 깜짝 놀랐다. 극우 유튜버 방송에서 나오는 음모론적인 말이 대통령 입에서 술술 나온다는 것을 믿기가 어려웠다”며 “윤 대통령의 의구심이 얼마나 진심이었을지 알 수 없으나, 상당히 위험한 반응이었다. 또한 김 전 의장은 대통령님 ‘그런 방송은 보지 마십시오’라고 말하고 싶은 생각이 였지만 정말 꾹 참았다”고 글을 적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결정하지 않으면 주변 이들이 강하게 진언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아무도 대통령에게 ‘노’라고 말하지 않은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앞날을 가늠하게 된 첫 지표”라고 했다.

김 전 의장의 회고록은 박정희 정권부터 윤석열 정권까지 자신의 경험에 기반한 고찰과 평가를 담았다. 윤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언급"에 관한 내용은 회고록 말미 윤석열 정부 평가 부분에 적혀있었다.

 

 

 

 

 

 

Reported by

김홍이/대기자

권오춘/국회출입사진기자

김주섭/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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