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컬럼

국회 기자회견, "이재명 후보의 조폭연루설"... 김남국ㆍ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이 제기한 이 후보 조폭연루설 결국 하나둘씩 거짓임 밝혀져 논란!!

<김남국ㆍ이수진 의원 국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조폭연루설 거짓임이 밝혀져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오늘 10일 국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조폭연루설이 결국 하나둘씩 거짓임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제(8일) 이재명 후보에게 돈을 전달하라고 박철민에게 사주한 것으로 알려진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는 언론인터뷰를 통해 박철민이 10억 원을 제시하며 허위 제보를 부탁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박철민과 전혀 친분이 없고 코마트레이드 직원도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 전 대표의 변호사에게 전달한 7~8건의 편지에서 박철민은 ‘윤석열 후보가 당신을 도와줄 것’, ‘국민의힘 검증팀에서 당신의 비리를 다 검증해놨기 때문에 협조를 안 하면 다칠 것’이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철민은 자신의 아버지가 국민의힘 소속 박용승 시의원임을 강조하는 발언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철민의 발언 중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을 언급한 부분이 과연 박철민 혼자 생각하고 말한 건지 의심이 듭니다.

앞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돈뭉치 사진을 공개하며 이재명 후보의 조폭연루설을 제기했고 국민의힘의 장영하 변호사는 박철민의 진술을 언론에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김용판 의원이 제시한 사진은 박철민의 페이스북에서 본인이 사채업과 렌터카업을 통해 번 돈임을 증명하기 위해 올린 사진과 동일하여 그 주장의 신빙성에 대해 의심을 샀습니다.

또한, 장영하 변호사가 언론에 공개한 박철민의 주장은 국정감사장에서 공개된 녹취에서 거짓임이 드러났습니다. 박철민은 본인의 친구도 이재명 후보에게 돈을 전달했다고 했는데 국정감사장에서 공개된 녹취에는 해당 인물이 이재명을 본 적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심지어 장영하 변호사는 해당 인물과의 대화에서 박철민의 진술이 “왔다 갔다” 한다며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박철민이 두 번째로 공개한 돈다발 사진은 어설프기 그지없었습니다. 박철민은 사진 속의 금액이 3억 7천만 원이라고 주장했는데 수표 색깔과 돈다발 묶음의 개수를 볼 때 금액은 3천 7천만 원보다 훨씬 부족한 듯 보였고 수표의 번호는 지워져 있었습니다. 수표의 번호를 공개했다면 수표가 누구에게 흘러 들어갔는지 바로 알 수 있을 텐데 지운 이유가 의심스럽습니다. 또한, 어떤 사람도 추적이 쉬운 수표를 뇌물로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난 10월 19일 윤석열 캠프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기정사실화 하면서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재직시절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을 문제 삼았습니다. 시장실 책상에 다리를 올리고 찍은 사진 속의 주인공이 국제마피아 조직 중 한 명이라는 것입니다.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후보는 시장실을 개방하여 시민 누구나 방문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였고 이 사실은 여러 언론 보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전신 한나라당 소속 이대엽 시장의 집무실 크기는 314㎡로 100명을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방궁 시장실’이라는 오명이 있었고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으로 부임하면서 제일 먼저 집무실을 북카페로 만들고 시민들에게 개방했습니다. 2013년에만 13만 7,825명이 다녀갈 정도로 시민들에게 인기 있던 곳을 윤석열 후보는 기본적인 사실 확인도 없이 악의적으로 매도하고 상대 후보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전형적인 정치꾼들의 행태이고 상대 후보에 대해 보복을 운운하는 윤석열 후보의 수준입니다.

상대 후보에 대해 근거 없는 공작정치를 하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아직도 네거티브를 일삼던 과거 정치에 머물러 있습니다. 정책보다는 정쟁을, 미래보다는 과거에 머물러 보복이나 운운하는 그들의 행태에 진저리가 쳐집니다. 

정확한 근거도 없이 주장만 하는 박철민과 기본적인 사실 확인도 없이 박철민의 일방적인 주장을 가지고 의혹을 제기하는 윤석열 후보에 대해 경고합니다. 악의적인 왜곡과 모략을 멈추고 민생을 챙기라고 말했습니다.

 

 

2021년 11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이수진 의원

 

 

 

 

 

Reported by

김학민/국회출입사진기자

강동희/문화기후환경기자

김홍이/전청와대출입기자


인터뷰컬럼

더보기
전우용 교수(사회학자)의 예측, 다음은 2024년 4월 13일에 "이재명 대통령과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에 대해 올렸던 글! 2025년 지금 현실로 나타나...
[이재명 대통령과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지난 정상회담 장면 포토] 전우용 교수(사회학자)의 예측, 다음은 2024년 4월13일에 올렸던 글입니다. 김홍이 기자= 전우용 교수의 2018년 브라질 노동자당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지지율 1위를 달리던 룰라가 뇌물 수수 혐의로 투옥됩니다. 브라질 검찰은 “증거를 인멸해서 증거가 없다”는 황당한 주장을 폈지만, 법원은 그가 유죄라고 판결했습니다. 결국 대통령 선거에서 극우파 보우소나루가 당선됐습니다. 2021년 브라질 대법원은 룰라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2022년 룰라는 다시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2023년 브라질 대법원은 “룰라 체포는 브라질 사법사상 가장 중대한 실수 중의 하나”라며 룰라 재판 때 검찰이 제시했던 모든 증거를 무효로 했습니다. 룰라를 감옥에 보내는 ‘작전’을 주도한 자들은 모두 부패 혐의로 체포되거나 외국으로 도주했습니다. 하지만 브라질은 보우소나루 집권 4년간 망가질 대로 망가졌습니다. 2018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를 ‘법조-언론 카르텔에 의한 연성 쿠데타’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야권이 압도적 다수 의석을 차지했지만, 브라질의 예로 보면 아직 중대한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정치경제사회

더보기

문화예술스포츠

더보기
한류 인기몰이 '케데헌' 속 더피와 수지 '호작도' 최초 공개
한류 인기몰이 '케데헌' 속 더피와 수지 '호작도' 최초 공개 한류 인기몰이의 중심이 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더피와 수지 '호작도' 가 리움미술관에서 최초 공개 되었다. 연령 상관없이 세계적으로 열광 중인 '케이팝데몬헌터스'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전통 회화 장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피카소 호랑이’는 19세기에 제작된 호작도 중 하나로, 단순하고 추상적인 선, 노란 호피 문양, 해학적인 표정 등이 특징이에. 이 표현이 피카소의 화풍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피카소호랑이'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 또, 1988년 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의 시각적 원천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대 한국 디자인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총 7점의 주요 작품이 공개된다 까치호랑이 虎鵲’展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조선 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민화의 대표 주제인 ‘호작도(虎鵲圖)’를 집중 조명한다. 여기에 더해 1874년 신재현이 그린 호작도, 그리고 단원 김홍도의 ‘송하맹호도’ 등도 함께 전시돼, 다양한 시대와 화풍 속에서 호랑이와 까치가 어떻게 해석되어 왔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방송연예

더보기
추석 연휴 10월 3일(금)시작입니다, 정치인 송영길 대표의 가수 김호중 씨 소식을 전합니다
김홍이 기자=송영길 대표의 10월 2일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감옥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은 연휴입니다. 연휴 기간 동안 운동, 면회, 편지, 변호사 접견 모두가 중단되며, 갇힌 방 안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열흘 가까운 연휴가 되니, 1년 4개월 넘게 구속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 씨가 더욱 생각난다며 아래와 같이 운을 띄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을 때 김호중 씨와 같은 동에서 지낸 인연이 있습니다. 처지는 달랐지만,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좁은 공간에서 나눈 대화와 작은 배려는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얼마 전 아내와 함께 여주 소망교도소로 옮겨간 김호중 씨를 면회했습니다. 그의 얼굴은 유난히 맑아 보였습니다. 저는 맹자의 말씀을 인용했습니다. 이 시련이 김호중 씨에게 더 깊은 고통과 사랑을 체험하게 하고, 내공을 다져 세계적인 가수로 설 수 있는 연단의 세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어려울 때 내미는 손의 온기는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저는 그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을 건네고 싶었습니다. 지난날의 잘못으로 큰 사회적 비난을 받으며 지금은 죄값을 치르고 있는 그이지만, 저는 고통 속에서도 회개와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