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창원시, 산업단지 ‘메타버스’ 첫걸음 떼다... 허성무 창원시장, 경남도ㆍ한국국토정보공사ㆍ한국산단공 참여  3D산단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 업무협약식 체결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 우측에서 두번째>

 

허성무 창원시장, 31일 오후 4시30분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에서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3D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창원시, 경남도,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참여했다.

 ‘3D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은 3년(2021년 7월 ~ 2023년 12월)의 사업기간 동안 총 130억(국85억, 도 7.5억, 시17.5억, 민간20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고, 5개 업체((주)익스트리플, 리치앤타임(주), ㈜인그리드, ㈜뎁스, 빅스스프링트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의 기술교류 및 업무협력 ▲창원산단 입주기업 대상 기업정보서비스 수혜기업 발굴ㆍ지원 ▲3D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 ▲산단 내 환경예측 서비스 및 스마트 산단 브랜드 홍보 상호협력 ▲주요사업 성과 및 지역기업 성공 사례에 대한 대내외 홍보 협력 등이다.

 사업은 제조업 기반의 산업단지를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시대 도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여 산단 스마트화 지원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한국판 뉴딜 2.0의 새로운 추진과제 중 하나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 3차원 가상세계)도 산단 3D 공간정보를 통해 시도할 계획이다.

 특히, 창원산단을 가상의 세계에 구현하고 이를 통한 각종 서비스의 제공 및 현실 문제 해결 접목 등을 통해 메타버스﹡를 산업적ㆍ기능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크게 4가지이다. ▲공간정보플랫폼 구축을 통해 산업단지를 3차원으로 구현하여 혁신성장의 기반인프라로 활용하고 ▲기업정보서비스 구축을 통해 산단 내 90개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주요제품의 컨텐츠팩토리 서비스,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마켓플레이스 서비스, 3D컨텐츠 기반 제품 마케팅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외 안전한 산단 조성을 위한 ▲환경예측 서비스 구축, 산단 전체 및 기업 보유 제품에 대한 3D VR컨텐츠를 제작하여 비대면 마케팅 및 대외 홍보를 위한 ▲가상홍보관 구축이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3D산단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디지털 대전환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며, 효율적인 스마트산단 운영과 안전한 스마트산단 구축, 지속가능한 시스템 구성을 통해 광범위한 혁신과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할 것이다”며 “창원시가 메타버스의 세계로 한발짝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하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Meta와 세계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로,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사업은 메타버스의 유형 중 거울세계(Mirror Worlds)를 구현(실제 세계를 사실적으로 반영하고 정보적으로 확장된 가상세계)를 말한다.

 

 

 

 

 

 

 

 

 

Reported by

강동희/문화관광환경기자

정석철/국회출입기자

김홍이/뉴스탐사기자


인터뷰컬럼

더보기
전우용 교수(사회학자)의 예측, 다음은 2024년 4월 13일에 "이재명 대통령과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에 대해 올렸던 글! 2025년 지금 현실로 나타나...
[이재명 대통령과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지난 정상회담 장면 포토] 전우용 교수(사회학자)의 예측, 다음은 2024년 4월13일에 올렸던 글입니다. 김홍이 기자= 전우용 교수의 2018년 브라질 노동자당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지지율 1위를 달리던 룰라가 뇌물 수수 혐의로 투옥됩니다. 브라질 검찰은 “증거를 인멸해서 증거가 없다”는 황당한 주장을 폈지만, 법원은 그가 유죄라고 판결했습니다. 결국 대통령 선거에서 극우파 보우소나루가 당선됐습니다. 2021년 브라질 대법원은 룰라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2022년 룰라는 다시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2023년 브라질 대법원은 “룰라 체포는 브라질 사법사상 가장 중대한 실수 중의 하나”라며 룰라 재판 때 검찰이 제시했던 모든 증거를 무효로 했습니다. 룰라를 감옥에 보내는 ‘작전’을 주도한 자들은 모두 부패 혐의로 체포되거나 외국으로 도주했습니다. 하지만 브라질은 보우소나루 집권 4년간 망가질 대로 망가졌습니다. 2018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를 ‘법조-언론 카르텔에 의한 연성 쿠데타’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야권이 압도적 다수 의석을 차지했지만, 브라질의 예로 보면 아직 중대한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정치경제사회

더보기
[속보] 무소불위 '검찰청' 역사속으로 사라져... 이재명 대통령 주재 9월 30일 '검찰청폐지안' 국무회의 의결 통과!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그리고 국무위원들이 30일 검찰청폐지안과 기재부 분리 등 의결하는 포토] 김홍이/손병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30일 검찰청폐지안 이 포함된 정부조직법안 국무회의 의결했습니다. 오늘 검찰청폐지와 기획재정부 분리를 핵심으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습니다. 이로써 대한민국 검찰개혁을 향한 국민들의 오랜 염원을 실현하는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검찰청 폐지는 단순히 국민과 법 위에 군림 해오던 절대권력기관의 해체를 의미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이는 단순한 제도개편이 아니라 절대권력에 의해 억압받던 국민의 손에 정의를 돌려주는 '개혁'입니다. 지난 수십 년간 검찰은 수사와 기소, 공소 유지 권한을 독점하며 그들만의 카르텔을 공고히 하고 제 식구 감싸기, 권력 편향적 수사, 정치 개입 등의 반헌법적 행위를 통해 그들의 이익을 챙기기에만 급급했습니다. 검찰개혁은 시대적 과제였고, 오늘의 결정은 그 요구에 응답한 것입니다. 이제 수사와 기소의 분리,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새로운 질서를 세워야 합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기관, 독립적이고 책임 있는 기소기관을 통해 한편에 치우침 없는

문화예술스포츠

더보기
한류 인기몰이 '케데헌' 속 더피와 수지 '호작도' 최초 공개
한류 인기몰이 '케데헌' 속 더피와 수지 '호작도' 최초 공개 한류 인기몰이의 중심이 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더피와 수지 '호작도' 가 리움미술관에서 최초 공개 되었다. 연령 상관없이 세계적으로 열광 중인 '케이팝데몬헌터스'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전통 회화 장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피카소 호랑이’는 19세기에 제작된 호작도 중 하나로, 단순하고 추상적인 선, 노란 호피 문양, 해학적인 표정 등이 특징이에. 이 표현이 피카소의 화풍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피카소호랑이'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 또, 1988년 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의 시각적 원천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대 한국 디자인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총 7점의 주요 작품이 공개된다 까치호랑이 虎鵲’展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조선 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민화의 대표 주제인 ‘호작도(虎鵲圖)’를 집중 조명한다. 여기에 더해 1874년 신재현이 그린 호작도, 그리고 단원 김홍도의 ‘송하맹호도’ 등도 함께 전시돼, 다양한 시대와 화풍 속에서 호랑이와 까치가 어떻게 해석되어 왔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방송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