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곡성군, 민선7기 공약이행 90% 순항... 유근기 곡성군수, 공약 71건 중 64건 완료 또는 정상 추진 중 밝혔다!

<유근기 곡성군수>

 

유근기 곡성군수, 군민 행복지수 1위를 목표로 내세웠던 민선 7기 곡성군이 공약이행률 90%를 달성하며 군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민선 7기 곡성군은 2018년 하반기 5개 분야 71개의 공약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3년이 지난 현재 곡성군은 공약 사업 중 41건을 완료하고, 23건을 정상추진하며 높은 공약 이행률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곡성군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우수 둥급을 받았다. 또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평가에서도 2019년부터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약이행에 있어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곡성군의 5가지 공약 분야 중 가장 높은 완료율을 보이는 것은 교육 분야다. 자연생태교육 기반을 조성해 꿈이 실현되는 창의교육을 펼치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총 9개의 공약사업을 내세웠고 이 중 9건 모두 완료함으로써 100%의 완료율을 달성했다.

교육 분야 이행 공약 중 눈에 띄는 것은 미래교육재단 설립이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군, 교육지원청, 민간이 함께 하는 교육기관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학습생태계를 구축한 것이다. 재단은 숲 교육, 예술교육, 코딩 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면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는 비계(scaffolding)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곡성군은 체류형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밖 청소년 자립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교육 분야 공약을 완성시켰다.

농업 분야에서는 21개의 공약 중 16건을 완료했고 5건을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미래농업에 대비하기 위해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무엇보다 곡성군은 농산물 브랜드화에 힘썼다. 토란과 멜론을 주인공으로 지역 농산물을 전국적인 명품으로 격상시킨 것이다. 곡성토란은 2019년에 지리적표시등록에 성공했고, 2020년에는 지리적표시단체표장에도 등록됐다. 멜론 역시 7건의 지적재산권과 2건의 특허를 등록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복합체험센터를 조성해 멜론을 체험 관광과 접목하며 6차 산업화에 기반을 닦았다.

아울러 관행농업에서 과학영농으로 농업의 체질 개선에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맞춤형 스마트팜 시설 기반을 4개소 육성하고, 지역의 환경적 특성에 맞는 시설하우스 4종을 개발했다. 또한 135명의 청년농들에게 영농정착금과 시설 자금 등을 지원하며 미래농업을 대비하고 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17개의 공약사업 중 8건을 완료하고 8건을 정상추진 중이다. 지역을 크게 3개의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로 특화 발전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곡성읍권은 관광과 문화의 중심지로 변모시키고 있다. 우리 동네 미술관을 콘셉트로 시내 중심가에 갤러리107과 스트리트갤러리를 조성했다. 또한 낙동원 사거리 구도심에는 27억을 들여 청년 커뮤니티 청춘공작소를 조성하고, 10개소의 청년 창업을 지원했다. 또한 로컬 민박 곡성스테이 12개소을 만들어 여행객들에게 지역의 속살을 느끼게 하고 있다.

옥과권역은 미래 산업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한 공약사항으로 KTC 시험연구원을 유치에 성공했고, 나아가 고압전선 국제상호인정 평가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전남과학대와 협력해 청년농 인큐베이팅 허브센터를 만들어 청년후계농 36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석곡권역은 생태관광과 특색 있는 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180억 규모의 대황강 수변 생태관광벨트화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며, 대황강에는 생태탐방로 조성이 완료됐다. 또한 국가 뉴딜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석곡면 시가지에 136억을 투입해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12개 공약 사항 중 6개 사업을 완료했고, 3건의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단 고령층이 많은 농촌 지역인만큼 많은 복지 관련 공약들이 노인 건강과 안전에 역점을 두고 있다. 1,249 가구에 부모님 안전지킴 시스템을 구축했고,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는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마을회관과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IOT 생활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군에서 제공하는 행정 서비스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외에 어르신 복합공간 청춘센터, 장애인체육센터 반다비 건립도 공사가 진행 중이다.

마지막으로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12건의 공약 중 2건을 완료했고, 7건을 추진 중이다. 관광사업은 대규모 사업이 많은 만큼 완료된 건수가 적은 편이지만 대부분 사업 승인이 나거나 착공을 시작한 사업들이 많다.

섬진강변 전선을 지중화하겠다는 공약은 현재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침곡부터 압록까지 전선을 지중화하면 섬진강변의 생태적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 곡성군의 입장이다. 또한 160억 규모의 침실습지 훼손지 복원사업도 지난 5월 첫 삽을 떴다. 구)오곡초에는 119억을 들여 아토피 치유, 건축학교 등 교육, 체험, 거주, 커뮤니티가 결합된 관계인구 창출의 거점 공간 스테이션 1928을 조성 중이다.

무엇보다 곡성군의 공약이행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이행실적을 높이기 위해 무리수를 두면서 억지로 공약사업을 추진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아무리 공약이었을지라도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주민들의 요구를 고려해 유연하게 대처하자는 것이 곡성군의 방침이다. 무분별한 공약이 오히려 예산 낭비를 야기하고 군민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깊은 고민의 소산이다.

대표적으로 아동 안심귀가 시스템 구축은 타당성 검토 결과 실효성이 없다는 결과가 도출되자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일부 지자체 등에서 사업 추진을 위해 효과성과 BI(비용 대비 편익 분석)를 끼워맞추는 사례가 종종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용기 있는 결단이다. 대신 곡성군은 주민 수요가 더 높은 아이돌봄서비스와 관련해 본인부담금 지원을 최대 100%까지 확대하며 실효성 높은 정책으로 대체했다. 공립치매 전담시설 조성 공약도 지역 민간 요양 시스템을 붕괴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지역 여건에 맞게 조정했다. 현재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해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곡성군은 앞으로 추진 중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완료된 사업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사업 효과를 검토하고 군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2026 중장기종합발전계획 보완 용역을 추진하며 지방분권, 언택트 시대의 도래 등 시대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어떤 공약과 정책이든 군민들께서 그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함으로써 군민들께서 느끼는 행복지수를 높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곡성군청>

 

 

 

 

Reported by

강동희/문화관광기자

김홍이/기자

조설/국회출입기자


인터뷰컬럼

더보기
[정치외교컬럼] 이재명 대통령, 천재 외교력으로 세계를 매료시키다!
김홍이 기자의 컬럼=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세계 외교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며, 천재적인 외교 수완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국민들은 대통령의 귀국과 함께 진심 어린 환영을 보내며, 그의 업적에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최근 진행된 국제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날카로운 통찰력과 유연한 협상 전략, 그리고 강단 있는 리더십을 통해 한국의 국익을 극대화하며, 주요 현안에 대해 국제사회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경제 협력, 그리고 동북아 안보 문제에 대한 그의 연설은 단연 돋보였으며, 외신들도 "전략가의 귀환", "지혜로운 협상가"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통령의 귀국 직후, 공항에는 수천 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여 그의 업적을 축하했고,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정말 자랑스럽다”, “이 시대의 외교 천재”, “국민을 위한 진짜 지도자” 등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 정치평론가는 “이재명 대통령은 단순한 외교적 기술을 넘어,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지도자”라며, “이번 정상외교는 단순한 성과를 넘어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외교 성과를 계기로 한국은 보다

정치경제사회

더보기
국회, 김용민ㆍ박은정 의원 12월 1일 법사위 제 1소위 내란전담재판부ㆍ법왜곡죄ㆍ공수처법 통과!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 김용민 의원과 전현희 최고위원 등 12월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김홍이 기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용민ㆍ박은정 의원 등 "내란전담특별재판부" 설치·운용과 판사 검사 등을 처벌하는 '법 왜곡죄' 도입을 위한 법 개정 논의에 국회 법사위가 본격 착수했다. 법사위 법안심사1소위는12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2·3 비상계엄의 후속 조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내란특별법) 및 '윤석열·김건희 등의 국정농단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전담재판부 설치에 관한 법률안'(전담재판부설치법), 형법 개정안(법 왜곡죄)(공수처법)을 상정·논의했다. 내란특별법은 특별영장전담법관 및 내란특별재판부 도입과 함께 국민의힘의 정당 국고보조금을 박탈할 수 있는 규정을 명문화했다. 이어서 김용민ㆍ박은정 의원은 전담재판부설치법은 김건희·내란·채해병 등 3대 특검 사건을 각각 맡을 전담재판부를 1심과 항소심에 두도록 하는 내용으로 보고됐다. 이어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이런 전담재판부 도입에 대해 법원행정처는 "그 자체로 사법권 독립을 침해하는 측면이 있다"며 사실상 적극 반대 의견인 '신중검토' 의견을 밝혔습니다. 또한

문화예술스포츠

더보기

방송연예

더보기
추석 연휴 10월 3일(금)시작입니다, 정치인 송영길 대표의 가수 김호중 씨 소식을 전합니다
[가수 김호중씨 포토] 김홍이 기자=송영길 대표의 10월 2일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감옥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은 연휴입니다. 연휴 기간 동안 운동, 면회, 편지, 변호사 접견 모두가 중단되며, 갇힌 방 안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열흘 가까운 연휴가 되니, 1년 4개월 넘게 구속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 씨가 더욱 생각난다며 아래와 같이 운을 띄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을 때 김호중 씨와 같은 동에서 지낸 인연이 있습니다. 처지는 달랐지만,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좁은 공간에서 나눈 대화와 작은 배려는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얼마 전 아내와 함께 여주 소망교도소로 옮겨간 김호중 씨를 면회했습니다. 그의 얼굴은 유난히 맑아 보였습니다. 저는 맹자의 말씀을 인용했습니다. 이 시련이 김호중 씨에게 더 깊은 고통과 사랑을 체험하게 하고, 내공을 다져 세계적인 가수로 설 수 있는 연단의 세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어려울 때 내미는 손의 온기는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저는 그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을 건네고 싶었습니다. 지난날의 잘못으로 큰 사회적 비난을 받으며 지금은 죄값을 치르고 있는 그이지만,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