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박사의 토닥 토닥4

자녀 들에게 행복의 예술 가르치기 [1]

자녀들에게 행복의 예술 가르치기[1]

행복은 습관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부모들로서는 자녀를 행복하게 키우는 것이야 말로 신성한 축복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행복이 원하는 것을 얻었을 때와 같은 한 순간의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속적인 행복은 실상 더 복잡하며 -알고 보면 더 간단할 수도 있지만-  큰 보상을 가져다주는 것이죠.

 

아이들을 바르게 양육한다면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기회는 더 많아 집니다.


행복한 어린이가 행복한 어른이 되는 길은 무엇일까요?

 

행복은 정서적 건강의 산물이고 보면, 행복한 자녀로 키우려면 아이의 욕구와 만나서 충족하게 해주어야 하고, 낙관주의 정신도 길러 주어야 할 것입니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보지요.

 

행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로또의 당첨일까요?

커다란 성공일까요?

 

최근의 행복에 관한 연구는 놀랄만한 결과를 알려줍니다.

 

행복은 행운과 외부환경의 결과라기보다는 우리 자신의 지적, 정서적, 신체적 습관에 달려 있으며, 이 반복된 행동이 몸의 화학반응을 일으켜 행복의 수준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것을 우리는 알지요. 일부는 우리의 유전자가 행복함을 더 느끼는 것과 같이  타고난 것이지만,

많은 면에서 우리의 정서는 습관에 달려 있습니다.

 

행복을 습관과 연계하는 것이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그들은 늘 행복한 사람으로 안정되어 있거나

대체로 불행해 하는 습관의 소유자로 구분될 것입니다.


행복은 다음 세 가지 습관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1] 세상을 어떻게 느끼고 생각 하는가, 즉 우리의 경험에 대한 통찰력

 

2] 규칙적 운동, 건강한 식사, 명상, 사람들과의 친교, 미소 짓기, 소리 내어 웃기

 

3] 자기 통제, 근면성, 공평함, 이타심, 시민 정신, 지혜, 용기, 리더십, 정직과 같은 성품

 

연습과정 동안에는 이런 성품이 그저 습관일 수 있으며, 특정한 상황과 만났을 때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이런 성품을 더 나타낼수록,

우리는 삶의 현장과 자신에 대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고, 따라서 더 행복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행복을 만드는 습관 중에는 가시적인 것들이 있습니다.

 

할머니가 주시는 교훈에는

잘 살아내기, 열심히 일 하기, 타인과 의미 있는 관계 맺기, 건강한 몸 갖기, 합리적인    돈 관리,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등입니다.

 

어떤 습관들은 불행한 마음 갖지 않기, 삶 안에서 즐거움 찾기, 우리의 정서를 다루기, 낙관론을 함양하는 것들과 같은 자기관리입니다.

 

한 번 이와 같은 습관을 우리 삶 안에 만들어 놓는다면, 습관들은 자동적이 되며, 보호장치로 역시 작동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녀들이 행복으로 가기 위한 습관을 만든 데 부모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요?

 

그 지혜의 숲으로 산책을 떠나 보겠습니다..

 

1.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잘 다스려 행복해지기 위한 바람직한 습관을 가지도록
이끌어 주세요.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게 합니다. 자신과 긍정적인 대화를 통해 자신과 감정을 분리하는 훈련을 하게 합니다.

 

낙관론을 기르고, 모든 것에 감사하는 부모를 본다면 아이들도 따라하게 될 것입니다.

 

2. 아이들이 행복을 창조하는 자기관리습관을 가지게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사, 명상은 행복한 생활에 도움을 줍니다.

일률적인 것은 아니며 아이들은 자신 만의 개별화된 전략이 필요합니다. 음악이 정서적 안정을 주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은 산책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3. 즐거운 놀이를 배웁니다.

 

‘웃음은 진실로 가는 가장 좋은 처방이다.“ 란 말이 있습니다. 많이 웃으면 더 행복해집니다. 우리의 몸의 화학적 변화가 실제로 옵니다. 지겨움을 떨쳐 버리고 웃어 보세요.

처음에는 억지로 하게 되지만, 계속하다 보면 우리의 얼굴근육이 행복하다는 정보를
전달하게 되고, 즉시 우리의 기분이 좋아집니다.

 

4. 자기 자신과 긍정적인 대화 만들기

 

삶에 놓인 난관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에겐 치어리더가 필요합니다. 나는 바로 나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지속적인 격려, 인정, 칭찬, 안심을 자신에게 전해 줍니다.

 

5. 낙관론을 기릅니다.

 

낙관론은 불행에 대항하는 자양분입니다. 사람에 따라 낙관성의 정도는 다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긍정성을 함양할 수 있습니다.

 

6. 아이들로 하여금 일상의 모든 일에서 즐거움을 가지게 해주세요.

 

연구에 따르면 일상에서 작은 기적을 보는 사람은 그 일로 해서 감동을 받고, 더 행복해집니다. 일상의 모든 일에 즐거움이 흘러넘치게 하세요. 지는 해를 바라볼 때,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해주세요. 길에서 만나는 사람과 인사 하세요. 새로 산 책을 즐겁게 읽습니다. 할머니가 보내신 편지를 함께 읽습니다. 봄에 피어난 개나리를 반가워합니다.

 

나머지 항목들이 이어집니다.


의학박사/소아청소년과 전문의/청소년 심리 상담사/음악치료사/경영학 석사/ 김 광호

 


인터뷰컬럼

더보기
전우용 교수(사회학자)의 예측, 다음은 2024년 4월 13일에 "이재명 대통령과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에 대해 올렸던 글! 2025년 지금 현실로 나타나...
[이재명 대통령과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지난 정상회담 장면 포토] 전우용 교수(사회학자)의 예측, 다음은 2024년 4월13일에 올렸던 글입니다. 김홍이 기자= 전우용 교수의 2018년 브라질 노동자당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지지율 1위를 달리던 룰라가 뇌물 수수 혐의로 투옥됩니다. 브라질 검찰은 “증거를 인멸해서 증거가 없다”는 황당한 주장을 폈지만, 법원은 그가 유죄라고 판결했습니다. 결국 대통령 선거에서 극우파 보우소나루가 당선됐습니다. 2021년 브라질 대법원은 룰라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2022년 룰라는 다시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2023년 브라질 대법원은 “룰라 체포는 브라질 사법사상 가장 중대한 실수 중의 하나”라며 룰라 재판 때 검찰이 제시했던 모든 증거를 무효로 했습니다. 룰라를 감옥에 보내는 ‘작전’을 주도한 자들은 모두 부패 혐의로 체포되거나 외국으로 도주했습니다. 하지만 브라질은 보우소나루 집권 4년간 망가질 대로 망가졌습니다. 2018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를 ‘법조-언론 카르텔에 의한 연성 쿠데타’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야권이 압도적 다수 의석을 차지했지만, 브라질의 예로 보면 아직 중대한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정치경제사회

더보기

문화예술스포츠

더보기
한류 인기몰이 '케데헌' 속 더피와 수지 '호작도' 최초 공개
한류 인기몰이 '케데헌' 속 더피와 수지 '호작도' 최초 공개 한류 인기몰이의 중심이 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더피와 수지 '호작도' 가 리움미술관에서 최초 공개 되었다. 연령 상관없이 세계적으로 열광 중인 '케이팝데몬헌터스'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전통 회화 장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피카소 호랑이’는 19세기에 제작된 호작도 중 하나로, 단순하고 추상적인 선, 노란 호피 문양, 해학적인 표정 등이 특징이에. 이 표현이 피카소의 화풍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피카소호랑이'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 또, 1988년 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의 시각적 원천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대 한국 디자인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총 7점의 주요 작품이 공개된다 까치호랑이 虎鵲’展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조선 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민화의 대표 주제인 ‘호작도(虎鵲圖)’를 집중 조명한다. 여기에 더해 1874년 신재현이 그린 호작도, 그리고 단원 김홍도의 ‘송하맹호도’ 등도 함께 전시돼, 다양한 시대와 화풍 속에서 호랑이와 까치가 어떻게 해석되어 왔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방송연예

더보기
추석 연휴 10월 3일(금)시작입니다, 정치인 송영길 대표의 가수 김호중 씨 소식을 전합니다
김홍이 기자=송영길 대표의 10월 2일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감옥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은 연휴입니다. 연휴 기간 동안 운동, 면회, 편지, 변호사 접견 모두가 중단되며, 갇힌 방 안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열흘 가까운 연휴가 되니, 1년 4개월 넘게 구속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 씨가 더욱 생각난다며 아래와 같이 운을 띄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을 때 김호중 씨와 같은 동에서 지낸 인연이 있습니다. 처지는 달랐지만,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좁은 공간에서 나눈 대화와 작은 배려는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얼마 전 아내와 함께 여주 소망교도소로 옮겨간 김호중 씨를 면회했습니다. 그의 얼굴은 유난히 맑아 보였습니다. 저는 맹자의 말씀을 인용했습니다. 이 시련이 김호중 씨에게 더 깊은 고통과 사랑을 체험하게 하고, 내공을 다져 세계적인 가수로 설 수 있는 연단의 세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어려울 때 내미는 손의 온기는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저는 그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을 건네고 싶었습니다. 지난날의 잘못으로 큰 사회적 비난을 받으며 지금은 죄값을 치르고 있는 그이지만, 저는 고통 속에서도 회개와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