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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친환경 멍게양식으로 산업 안정화 방안 마련

멍게양식 현장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어업인 간담회 개최


(미디어온) 국립수산과학원은 부가가치가 높은 주요 수산물인 멍게의 양식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산업적 안정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17일 경남 통영에서 멍게 수협 및 양식어업인, 지자체, 연구소 등 50여명이 참석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멍게는 우리가 즐겨먹는 수산물의 하나로 어류 양식과 달리 먹이를 인위적으로 공급하지 않고 친환경 양식자재를 사용해 양식하고 있어, 최근 젊은 2세대 양식업 종사자의 증가로 산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우리나라 멍게양식의 기술수준, 양식산업의 문제점 및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설명하고 양식현장의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우선, 멍게 양식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크기별 선별기와 알멍게 탈피기의 자동화 등 작업장 시설 현대화 그리고 다양한 가공제품개발에 따른 논의가 있었다.

또한 멍게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기채묘기술 개발·보급과 건강종묘생산 매뉴얼 보급 요청과 양식어장 초과시설에 대한 처리방안 등의 정책 제안이 있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멍게 양식의 주요 현안 사항인 물렁증으로 인한 폐사문제 해결을 위해 물렁증원인체(동원핵편모충) 구명과 발생시기를 조기에 진단 예보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또한 건강한 종묘생산과 조기채묘 및 외해어장양식기술 개발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를 양식어업인과 함께 현장에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90년 후반부터 시작된 멍게 물렁증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는 최근 들어 물렁증 발생이 줄어들면서 생산량이 증가해 2015년 생산량은 약 2만1천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최근 멍게의 생산량 증가는 현장에서 이루어진 연구와 이에 직접 참여한 멍게수협을 비롯한 어업인과의 협력에 의한 성과”라면서 “간담회에서 논의된 양식현장의 현안사항 개선을 위해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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